1. 진천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2. 진천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3. 진천군, 진천종박물관‧진천군립도서관 연계 체험전 개최
4. 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성료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3시 충북혁신도시 오픈랩에서 진행되는 AI 영재고 유치 준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행 사
△ 진천읍체육회 발기인 대회 = 오후 2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진천군은 기업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휴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인력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오는 14일까지는 청주시민 참여자를, 25일까지는 충청북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75세 이하의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업은 진천과 음성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기업과 1일 4시간, 22일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근로활동을 하게 되며,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근로계약 기간의 중복 없이 최대 4개 기업과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생산인력 공급과 인건비 일부 (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참여자)와 진천‧음성(참여기업)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지만, 시범사업 추진 후 보완‧개선 후 내년도에는 1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 및 기업은 충북경영자총협회(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방문 또는 전자메일(cbmihye123@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70-7589)로 문의하거나 충북경영자총협회(http://www.4060cbef.or.kr)와 충청북도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 이라며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진천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진천군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지역의 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노인의 날(10.2)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경로당프로그램 발표,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와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영상메시지, 기념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박승구 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41명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상, 군의장상, 대한노인회장상, 재경군민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많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께 경륜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진천군, 진천종박물관‧진천군립도서관 연계 체험전 개최
진천군은 오는 12월 4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과 연계한 체험전시 ‘궁중음악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법’을 진천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대 아악에서 쓰인 편종과 편경 중심의 궁중음악을 주제로 해 실물 악기를 ‘보고’, 책을 ‘읽고’, 국악을 ‘듣는’ 체험행사의 성격으로 운영된다.
‘공간1’에서는 16개의 종으로 만든 악기인 편종을 통해 악종으로 분류되는 종의 면모와 자세한 구조, 형태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김현곤의 작품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의 협조로 마련된 ‘공간2’에서는 전문서, 교양서, 문학,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궁중의식 관련 도서를 편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3’에서는 국립국악원 등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제례악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식과 정보 전달에 치우쳤던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이 합쳐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시도한 것으로 사색의 계절에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이 담은 가치와 감성을 제공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2~3회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성료
진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기간에 진천군과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최,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향토음식조리경연부문 8팀의 향토음식 장인들이 맛과 멋을 찾아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의 평가는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진천읍 성암골의 최유숙씨가 출품한 ‘황칠 동충하초 오리 백숙’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진천읍 시골막국수 이선미씨의 ‘들깨메밀수제비’가, 은상에는 이월면 장원가든 문창오씨의 ‘우와돈 샤브’, 진천읍 역용쌀국수 웬역용씨의 ‘한돈꼬치참숯구이’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은 진천읍 메밀꽃향기 박정준씨의 ‘한방 한우 소불고기전골’, 복자야복자 송지윤씨의 ‘김치양념 곱창막창볶음’, 여우족발 오혜진씨의 ‘족발’, 정원생삼겹살 원동희씨의 ‘신토불이 미나리 삼겹살’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음식 경연대회 이외에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인 진천읍 경천식품㈜(대표 김태윤)의 시골김과 문백면 ㈜참선진녹즙(대표 이재현)의 녹즙 맛보기 행사와 이월면 ㈜면사랑(대표 정세장)의 옛날국수 무료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 업소는 군 향토맛집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판을 게시하고 각종 음식 책자 우선 게재 홍보, 2023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진천군 대표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은상 이상 수상업소는 향토음식 육성지원금 지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