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 4社 사회공헌 펀드 기부
- 청주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1000만 원 상당 기탁 -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김영관)가 1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사회공헌펀드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김영관 본부장, 대한제지(주) 성광식 팀장, LG화학 청주공장 김영화 이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정종덕 철도시험 인증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펀드는 한전 충북본부와 시 소재 기업인 ㈜LG화학, 대한제지(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본원 4社가 3월에 체결한 『사회공헌펀드 공동조성 및 재난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상호협약에 따라 공동 출연했다.
이 협약은 한전 충북본부에서 (주)LG화학, 대한제지(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소유의 전력설비에 대해 유상으로 정밀진단 및 기술컨설팅 등의 기술을 지원하고, (주)LG화학, 대한제지(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전의 기술지원에 준하는 비용을 사회공헌펀드로 출연해 4社가 공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자는 내용이다.
김영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향후 도내 타 기업과도 전력기술교류 및 사회공헌펀드 조성사업을 확대해 전력분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골목축제’이벤트 추진
- 골목상권 활력을 위한 구매고객 영수증 룰렛 경품 추첨 -
청주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골목축제’ 진행한다.
지난 3월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육거리종합시장이 선정돼 예술ㆍ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골목축제’는 육거리종합시장 내에서도 특히,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추진해 썰렁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시장이 생동감 있고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실시했으며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행사는 지난달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과 한마음 번영회 삼거리 유창상회 앞, 도깨비시장 사거리 탑동식품 앞 골목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수증 룰렛 경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3차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축제’를 다음 달 1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특화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니,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돼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힘찬 발걸음과 행복한 미소가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 ‘건강쉼표, 무심천길 따라걷기’ 개최
- 22일, 무심천 산책길 함께 걸어요 -
청주시 보건소가 오는 22일 무심천 산책길에서 ‘건강쉼표, 무심천길 따라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4개 보건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건강걷기 챌린지는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청주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올리고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계획했다.
청주시민 누구나 22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먼저 가입한 후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핸드폰을 들고 걸어야 한다.
걷기 코스는 2개 코스로 진행된다. 첫 번째 코스는 장평교에서 출발해 문암생태공원(까치네교)까지이며, 두 번째 코스는 문암생태공원(까치네교)에서 장평교까지이다. 5.5km 이상 걸은 참가자(선착순 1000명)는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보건소가 준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건강생활실천율과 걷기 실천율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보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