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웰빙왕미쌈밥,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 외 (10월14일 종합)

  • 등록 2022.10.14 0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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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병원 분원은 충북 제천시로 -

충북도 주민자치회,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캠페인 전개

 

제천시는 충북도 주민자치회와 손을 잡고 지난 12일 괴산유기농엑스포장에서 제천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본 행사에 앞서, 지형일 충청북도 주민자치회장 등 각 시·군 주민자치위원회와 충청북도 김두환 행정국장, 충청북도의회 노금심 행정문화위원장,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지형일 회장은 “제천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찰병원 유치전에 참가했다”며, “국토 중앙으로 최적의 입지이나 그간 의료 인프라 구축에 소외되었던 충북 북부권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은 꼭 제천으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27일 시는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제천시가 유일하게 경찰병원 유치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 웰빙왕미쌈밥,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수상

- 무궁화식당, 향토음식부문 은상 받아 …

 

제천시는 오는 12일 제24회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제천시 대표로 참가한 웰빙왕미쌈밥(대표 안순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열린 본 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하고 충북의 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향토음식 △밥맛좋은집 △제과제빵 △대학생 4개 부문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35팀이 경합을 벌였다.

 

웰빙왕미쌈밥은 ‘밥맛좋은집’ 부문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10여가지의 쌈채소와 압력밥솥을 사용해 찰진 돌솥쌈밥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향토음식’ 부문에서는 전통 수제 제조방식으로 2대째 순댓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무궁화식당(대표 이연정)이 은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우리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웰빙왕미쌉밥’과 ‘무궁화식당’에서는 충청북도지사 상장 및 인증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휴(休) 자연치유농장“가을 바람이 분다”개방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민호)는 가을을 맞이하여 농업기술센터 인근조성된 국화정원 ‘휴 가을 자연치유농장’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한다.

 

농장은 국화를 중심으로 △청풍찰수수, △해바라기, △꽃양배추 등 가을 화훼류로 조성하였으며, 이색적인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찾을 수 있도록 꾸민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재배하는 아열대작물(바나나, 석류, 천혜향)을 만나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관람거리가 될 전망이다.

 

송민호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촌자원으로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도우는 것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라며, “시민들이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장에서 휴식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생활 교육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민호)는 오는 27일까지 제천시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속된 본 수업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식습관 개선 교육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황기를 비롯 각종 농산물을 활용해 ‘약초크루아상샌드위치’ 등을 직접 요리해보며, 제천에서 자라는 작물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교육할 방침이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잘 교육해 ‘미래 농업인’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식생활 교육은 21개 제천시 어린이집 내 6~7세 아동이 교육대상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641-3443)으로 하면 된다.

 

교동 민요교실, 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최우수 쾌거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구)는 지난 12일 ‘2022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교동 민요교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 경연대회는 도내 9개 시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닦아온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교동 민요교실은 경기민요인 <모심는소리>와 <논매는소리>를 퍼포먼스로 구성해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는 평이다.

 

한 민요교실 수강생은 “각자가 선소리꾼, 모쟁이, 모꾼, 못줄잡이, 새참댁 등 분담하여 역할을 소화했다”며, “단결된 팀워크로 좋은 결과를 만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기계발, 건강, 즐거움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게 100만원 상당 소형가전 물품 기부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인동·김도형)는 지난 12일 따뜻한 지역사랑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100만원 상당의 소형가전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영서동 취약계층 16가구에게 배부되었으며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6대, △전자레인지 5대, △전기밥솥 1대, △선풍기 5대 등 1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류인동 영서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지역의 든든한 힘이 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제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꿈꾸는 글로벌 리더스쿨’운영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에서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꿈꾸는 글로벌 리더스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5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사회성 및 가족애를 제고해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사회성 강화를 위한 ‘우리끼리 또래끼리’ 프로그램 ▲미래설계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론체험, 유튜브 크리에이터 체험 등에 참여했으며,

지난 2일에는 다문화가족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해 에버랜드에서 대단위 가족체험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들과의 또래관계 기술을 익히고, 장래 희망이 생기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선하고 바르게 커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적 기반을 토대로, 우정을 쌓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반려견동호회 제댕댕, 바자회 수익금 238만원 기탁

 

제천시는 반려견동호회 제댕댕에서 바자회 수익금 238만원을 기탁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본 수익금은 지난 9월 제댕댕과 20여개 착한기업이 연합해 모금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충북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 회원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며 “앞으로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나눔 실천을 하겠다” 고 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소중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금번 바자회는 국가대표, 네츄럴코어, 도그솔루션, 디플러스, 딩고나투라, 라포그, 마이베프, 밀크앤돌, 본아페티, 쉐지애, 아토컴피, 안독, 엘리야코리아, 웰케어, 쿤달, 펍시, 펫타민, 펫후, 폴리파크 제천점, 프로젝트 기억 등 20개 업체가 착한기업으로 참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 2학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회장 한종석)는 지난 12일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2학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제천시 및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주관하고 학생 및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금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양상과 신고방법,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등을 교육하였다.

 

한종석 회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천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는 지역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652-1388) 또는 여성가족과 청소년팀(☎641-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난타예술팀,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노랫말상 수상”

 

제천시는 오는 13일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전산월) 소속 난타예술팀이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10인으로 구성된 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은 지난 9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15회 환경노래개사 경연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팀원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래를 직접 개사하고, 난타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임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팀원은 “대회준비가 몹시 힘들기도 했지만 공연을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여기에 상까지 받으니 더 기쁜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전산월 회장은 “이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난타팀원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생각하면 그 노력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여 다양한 공연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말벗, 문화예술 등 중증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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