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품질 벼 ‘알찬미’ 1만톤 포장검사 완료 외 (10월21일 종합)

  • 등록 2022.10.21 08:04:23
크게보기

 

1. 진천군, 고품질 벼 ‘알찬미’ 1만톤 포장검사 완료

2. 진천군, 농업관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3. 제19회 진천군민 자전거타기 행사 개최

4. 오비맥주, 진천군에 성금 200만원 기탁

5.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6. 진천군, 아동‧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진천군, 고품질 벼 ‘알찬미’ 1만톤 포장검사 완료

 

진천군이 생거진천쌀 고품질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재배를 시작한 ‘알찬미’가 엄격한 품질관리 포장검사를 추진한 결과 최종 1만480여 톤이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생거진천 쌀 원료곡 1만여톤을 선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포장검사를 실시했으며 당초에 신청한 1756ha, 281,037포(조곡 40kg/포) 중 1637ha, 262,002포(조곡 40kg/포)가 최종 검사에 합격했다.

 

포장 심사에서는 △지원 품종인 알찬미 이외 품종 재배 여부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정도 △작황 등을 종합적 평가했으며 포장 심사에 최종 합격한 필지의 원료곡만을 수매하게 된다.

 

진천군은 올해 기존 지원 품종인 추청을 국내 품종인 알찬미로 바꾸면서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철저한 재배·품질 관리 매뉴얼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올해 포장심사 합격률이 지난해 84%보다 9% 상승한 93%를 기록했다.

 

알찬미 재배 기간 중 ‘알찬미 표준재배력’ 안내문을 계약재배 신청 전 농가에 사전 배포해 농업인들이 처음 재배하는 알찬미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단백질 분석기 5대를 지역농협에 공급해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미질 저하를 방지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이렇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알찬미 재배 농가가 대해서는 조곡 수매실적에 따라 조곡(40kg/포)당 5천원, 1ha당 80만 원을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지원이 농가의 생산비, 경영비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을 통한 생거진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장검사를 통해 합격한 농가별 원료곡은 시료채취를 통해 별도 보관하고 품종검정,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 등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생거진천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해 군에서 실시한 식미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진천군, 농업관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진천군은 20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과 읍면 농업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진천군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스마트팜 보급을 확산하고, 농업인력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대내외적인 농정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관계 공무원의 실무 위주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만나CEA의 전태병 공동대표가 맡았다.

 

직원들은 농업 창업을 시작한 계기, 발전과정과 스마트팜 보급형 모델농장 개요에 대해 배우고 스마트 양식시설(아쿠아포닉스)을 견학하는 등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획일화된 방식의 농업‧농촌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미래농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 농업인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을 추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킬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마련해 새로운 농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19회 진천군민 자전거타기 행사 개최

 

진천군이 23일 3년 만에 군민 자전거타기 행사를 다시 열었다.

 

자전거 이용 촉진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제19회 진천군민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는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이충기)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오랜만에 다시 열리면서 다수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천군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비맥주, 진천군에 성금 200만원 기탁

 

오비맥주는 2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여년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약 4천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환경보호와 사회적책임 이행 투명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인 카스, 한맥 등을 생산하는 맥주 전문기업이다.

 

한정규 청주지점장은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주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천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건축디자인과(과장 윤혜순) 직원들은 22일 일손이 부족한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인삼 농사를 마치고 남은 비닐하우스의 폐비닐을 정리하고 지붕을 정비했으며 내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요즘 일손을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주말에도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윤 과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가들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진천군, 아동‧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김태우)는 진천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17일, 21일 이틀간 6개 반을 학급별로 나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 에 따르면, 2018년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5.2%에서 2019년 2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천군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용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의 자살 경고 신호를 빨리 알아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진천군 아동‧청소년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1년간 또래 친구들의 자살 위험신호를 확인해 전문치료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73번길 9(수동) 등록번호: 충북,아00203 | 등록일: 2018-08-29 | 발행인 : 연규순 | 편집인 : 연규식 | 전화번호 : 043-223-0885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