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을날의 향취 단양 캠핑장서 만끽하세요 외 (10월21일 종합)

  • 등록 2022.10.21 0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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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1일 오전 11시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가을날의 향취 단양 캠핑장서 만끽하세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면서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다리안·천동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4곳이며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위치한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총 42.4km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리안캠핑장과 천동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300㎡ 터에 위치한데다 도심과도 가까워 주말이면 148곳의 전 사이트가 항상 예약이 완료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백산 등산로, 황금구만냥길, 느림보강물길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트래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수동굴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 명소도 주위에 즐비해 가족 단위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단양IC와 인접해 찾기가 편리한데다 1만1,268㎡ 넓은 터에 샤워장, 음수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단풍 오토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6m)로 넉넉하다.

또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하루 2∼4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캠핑 붐이 일면서 단양 또한 캠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오색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단양을 찾는다면 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찾아가는 문화공연체험 운영

 

단양군다누리도서관에서는 단양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과 비누방울 공연인 언빌리 버블쇼를 진행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공연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공연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감성이 싹터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이달 27일 단양초등학교, 28일 가평초등학교에서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 공연이, 내달 7일 가곡초등학교, 24일 매포초등학교에서 ‘언빌리버블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 주요현안사업장 ‘동분서주’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8기 주요현안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주민편의시설 및 관광시설 확충 사업장, 풍수해종합정비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와 문제점을 청취했다.

점검현장은 ▲도담지구 개발사업장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장 ▲올누림행복가족센터 ▲장림·평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장 등 15개 현장에서 17일까지 실시했다.

김 군수는 “사업추진 취지에 부합하고 현장 목소리와 문제점에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조치 강화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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