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원사과연구회,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 수상
- 국내육성품종 아리수 생산단지 ‘대상’ 우뚝!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미원사과연구회가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평가에는 20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9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발됐다.
미원사과연구회(대표 박동선, 55농가)는 전체 재배면적 54ha 가운데 아리수·감홍·썸머킹·루비에스 등 국내육성품종을 25.3ha 재배하고 있다. 회원들은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전 회원이 GAP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공동방제와 와이어 지주대 실용신안 등록 등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육성품종 보급과 미래형 사과 과원 모델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육성품종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과 홍보행사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병행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청주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고품질 사과 국내육성품종이 확대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내 사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과 영농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시 사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