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밤고개 정비로 문화복지시설 조성한다
-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 추진 -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공항로 23) 일원에 밤고개 정비를 위한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밤고개 유흥업소를 정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달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지난 20일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허브센터 1동(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1663㎡) 신축과 공예공방 6동(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1827㎡)을 리모델링하며 예술공방과 다목적공간, 동아리실, 판매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밤고개 유흥업소 정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예술가의 유입으로 생기 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지역 내 3개월령 이상의 모든 반려견 대상 -
청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해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 후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청주시 채널 추가를 하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준비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준수하고 특히,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꼭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야생동물 피해입은 농가에 피해보상금 지급
- 인명·농작물 피해 32개 농가에 보상 -
청주시는 올해 야생동물 관련 피해를 당한 농가에 29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했으며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농작물 피해를 입은 32개 농가(3만 1198㎡)에 대해 보상이 이뤄졌다.
피해보상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인명 피해는 사망 시 최고 1000만 원, 상해 시 500만 원, 농작물 피해는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피해면적을 산정해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추가 피해보상 신청을 접수해 2차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2억 원을 투입해 71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했으며,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받은 농민에게 충분한 보상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피해보상 제도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 운영
- 힐링 공간 생명농업관 새 단장, 11월부터 체험프로그램 운영 -
청주시는 새롭게 단장을 마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을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농업관은 황금난터널과 아열대관, 도시농업관, 생명관, 사계정원 5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입구부터 화려한 황금 조명과 호접란을 활용한 황금난터널과 열대식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이 있는 아열대관이 있다.
또한 도시농업관 내부에는 농가카페(팜바리스타), 옥상정원, 그린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다채롭게 표현했고, 생명관 내에서는 벼, 박터널 및 접목 식물 등의 농작물들과 전통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야외 사계정원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와송정원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생명농업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11월부터 풀잎공예 등 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시민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재 소장은 “새롭게 단장된 생명농업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로 치유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