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기 청주시 도시재생대학 개강

- ‘정해진 답이 아닌 우리의 답으로’슬로건으로 도시재생 방안 모색 -

청주시는 26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2기 청주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대학은 ‘정해진 답이 아닌 우리의 답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주에 걸쳐 각 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금천동, 대성동, 수곡동, 개인 팀 총 4개 팀(총 97명)이 참가하는 등 청주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김영환 교수(청주대학교 휴먼환경디자인학부)의 ‘도시재생의 이해’ 특강에 이어 도시재생대학 운영 방향 소개, 팀별 수업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고, 수료 이후에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활동 및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근 재생성장과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시작은 도시재생대학”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청주시 특화형 도시재생’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도시대학(현,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17회차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은 2022년 1기까지 96개 팀, 10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또한 ‘토론 중심의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주시 도시재생의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