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정창선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외 (10월28일 종합)

  • 등록 2022.10.28 0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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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천군, 제15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2. 진천‘미잠미과’정창선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3. 진천군 사회복지 기관장 선진지 견학 실시

4.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진천군, 제15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8일 우석대학교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포럼회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천군 ESG 추진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15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진천군 각 부분별 ESG 가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된 이번 포럼은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또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 지용승 부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ESG 경영의 글로벌 동향 및 국내 추진현황,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진천군청 주선희 환경과장, 충북연구원 남윤명 연구위원, 충북대학교 정진섭 국제경영학과 교수, 충청대학교 윤창훈 경영회계과 교수, CJ제일제당 김대우 엔지니어링 담당이 참석해 진천군 각 분야의 ESG 도입 및 추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다.

 

그동안 진천군은 민선 6, 7기를 지나며 활발한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증가, 쾌적한 정주여건 확충, 개발수요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고용률 5년 연속 충북 1위 △1인당 GRDP 10년연속 도내 1위 △인구증가율 비수도권 1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확정 등 괄목할만한 다수의 성과를 만들었다.

 

이렇게 민선 6, 7기의 기간 동안 이뤘던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민선8기는 세부적인 질적 성장을 실현해 보다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군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진천군은 최근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ESG 경영’에 주목했다.

 

기업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Environment)적 건전성, 사회(Social)적 책임성, 지배구조(Governance) 투명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군은 ESG 경영을 진천군 각 부분에 도입해 추진한다면 ‘환경과 개발’,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뤄 보다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우리군은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군정에 도입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군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각종 제안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미잠미과’정창선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 정창선(64세 남) 대표가 2022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해당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사용 확대를 통한 농업 현장여건 개선,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축산식품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정 대표는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쌀가공산업육성 협력사업을 통해 쌀가공식품업체‘미잠미과’를 설립했다.

 

이후 가공용 쌀‘팔방미’를 활용해 쌀빵, 쌀쿠키, 쌀국수 등 쌀 가공품 130여 가지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100% 우리 쌀로만 만든 ‘미잠미과’ 쌀빵은 특허기술 제10-1791481호(쌀눈이쌀로 만든 빵 제조방법)을 활용해 풍부한 영양소를 빵에 담아냈으며 밀가루 대체라는 소비자 니즈를 공략해 창업 4년만에 600%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정부에서 확대 보급 중인 쌀가루용 쌀‘가루미’를 활용해 쌀빵을 연구·개발하는 등 국내 쌀가공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 대표는 “쌀가루 가공산업은 수입 밀가루의 높은 의존도와 국내 쌀수급 균형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미래농업의 성장산업”이라며 “이번 영광스러운 기회를 통해 더욱 사명감을 갖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표창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개최하는 2022년 농촌진흥사업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군 사회복지 기관장 선진지 견학 실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20여 곳의 기관장 및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역 복지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 장소는 제천시 소재 사회복지법인‘다하’로 정해졌다.

 

사회복지법인 다하(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1985년 설립돼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이하’, 자립생활을 위한‘세하’, 실비거주시설인‘사하’, 장애인 청암학교 등으로 구분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인 다하 대표이사는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진천군 사회복지시설 기관장님들을 모시게 돼 기쁘고, 이번 선진지 견학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과 메달꾸러미를 안고 금의환향한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이번에는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나섰다.

 

29일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17명과 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 직원 14명 등 총 31명은 코로나19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덕산면 멜론 농가를 찾아 인력가뭄 해소에 힘을 보탰다.

 

전국체전 이후 짧은 휴가도 반납하고 지역농가돕기에도 대표선수로 나서기로 의기투합한 것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농한기에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군 관계자들과 군 대표 선수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 며 감사를 전했다.

 

선수단은 “군 대표로서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많은 분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함께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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