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기업유치 세수 농업 분야에 재투자 한다
2. 진천군, 신노년을 위한‘선배시민 토크 콘서트’개최
3.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착한 기업 현판식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시 진천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생거진천군수배 충북그라운드골프대회 행사에 참석
행 사
△ 50+신중년 찾아가는 북클럽 운영자 양성과정 = 오전 10시 50분 진천군립도서관

진천군, 기업유치 세수 농업 분야에 재투자 한다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환원사업 특별회계 조례 제정‧공포’…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
농업 예산과 별도로 4년간 90억원 투입 결정
소득안정망 확대,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기대’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민선8기 농업분야 1호 공약인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 실현을 본격화하고자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환원사업 특별회계’ 조례를 지난 10월 25일 공포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경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농촌의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갖춘 강한 농촌을 육성해 모두가 풍요로운 진천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2021년 기준 진천군의 지방세입결산액은 총 2천 63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와 세외수입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5년 6만 7천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7년새 25% 이상이 증가해 인구증가율 충북 1위, 전국 군단위 2위로 9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2021년 기준 진천군 인구 대비 농업인 비율은 11.1%, 산업 규모 중 농업 비중은 3.1%로 타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을 뿐만 아니라 일손 부족 현상 심화로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충북 최초로 기업유치에 따른 세수의 일부인 90억원(4년간)을 기존 농업 예산과는 별도로 농업인들에게 돌려주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농촌에 투자된 세수 예산은 마을단위 소득화사업,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중소‧고령농 맞춤형 지역별 전략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소득안전망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농촌인력감소, 기후변화, 소비트렌드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진천형 스마트팜 기반 지원 △기후변화 대응 생산기반 시설 지원 △소비트렌드 대응 중소과 품종 단지 조성 및 보급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가 소득을 농가당 GRDP 650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모두가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하고, 농업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혁신 행정ㆍ소통 행정의 새로운 농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신노년을 위한‘선배시민 토크 콘서트’개최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과 선배시민 자조모임 선암회(회장 김재호)는 3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군 신노년을 위한 선배시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화되는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사회참여 지원 정책과제 발굴 및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등 지역사회복지 시설 관계자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주제발표는 민형수 전 선배시민 선암회 회장이 ‘베이비부머를 위한 진천군의 정책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심정규 선배시민 선암회 부회장의 ‘진천군 베이비부머 세대 실태’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왜 베이비부머를 선배시민의 눈으로 봐야 하는가?’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의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노인복지관의 역할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유해숙 전 인천사회서비스원장의 진행으로 정덕희 주민복지과장, 김재호 선배시민 선암회 회장, 오봉욱 충북권역 선배시민 교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선이 진천군노인복지관 부장이 각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착한 기업 현판식 열어
문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규태)는 31일 착한 기업으로 정기후원에 참여한 문백면 문덕리 소재 애니피그(대표 이진행)와 티에이치케미칼(대표 어서정)을 방문해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착한 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에 지정된다.
티에이치케미칼과 애니피그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월 기부에 동참해 각각 진천군 제196호, 제201호 착한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진행 애니피그 대표는 “나눔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어서정 티에이치케미칼 대표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적립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