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소년지원센터 10개 지역업체와 손잡고 인턴십 기회 제공 외 (12월20일 종합)

  • 등록 2022.12.20 0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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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계획공모관광사업단 트렌드 반영한 먹거리 개발 완료

-‘의림지 한방도시락’, ‘농경주먹밥’및 지역특색 음료까지… -

 

제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단장 박준범)은 19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먹거리 개발 및 미식관광육성 사업’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및 시의원, 문화재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의림지 피크닉을 컨셉트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도시락(먹거리) 및 음료 개발 실적 등을 보고하고,이를 시식해보며 품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개발 품목으로 ▲천년미소, 황기, 사과 등 제천 식재료를 활용한 ‘의림지 한방도시락’, ▲농경문화를 담아 양채, 브로콜리 등으로 만든 ‘농경주먹밥’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방,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요거트, 오미자 음료 등도 선보였다.

 

사업단은 보고 직후 품평회를 통해 시식‧시음을 거쳤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발을 완료하고, 추후 기술이전 등을 거쳐 민간에 전파해 과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지역(로컬), 이야기(스토리), 맛집 등이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위 3요소를 모두 살린 관광자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내년 제천화폐 할인율 조정 등 변경사항 안내

- 모바일형 월개인구매한도 30만원, 6%할인 추진…지류형 할인판매 중단 -

 

제천시는 내년부터 제천화폐 할인율 6%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 사업이 전면 재검토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시는 할인율을 기존 국비포함 10%에서 시 자체재원을 별도 투입해 6%까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 할인율은 국회 합의로 국비지원 예산이 결정되는 시점까지 잠정적으로 운영되며, 국비 예산이 확보된 후 1차 추경을 거쳐 예산 및 할인율을 확정할 전망이다. 단 월 개인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동일하다.

 

또한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이 전면 중단된다. 지류형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점이 부작용으로 지적되어 전국적으로 축소, 폐지하는 추세로, 이를 통해 부대예산을 절감하고 화폐 유통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류형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 화폐사용 및 환전업무 등은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의 편의성과 효과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국비지원이 신속히 결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특히 지류형 할인 폐지에 따른 사항을 널리 알리고 제천화폐 카드 및 모바일 구매 안내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도입한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4,615억원의 판매를 돌파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반면 국비지원 예산이 표류하며 전국 각지에서 내년도 할인율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양읍 삼거1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제천시는 19일 봉양읍 삼거리 7-1번지 일원에서 ‘봉양읍 삼거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행사, 행사안내,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삼거1리는 지난 2021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삼거1리, 삼거2리로 나눠진 후 마을회관이 존재하지 않아 마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억 5천만원을 지원해 건축면적 101.78㎡ 규모의 마을회관을 신축하여 제비랑·두무실마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현숙 삼거1리 이장은 “그 간 마을회관이 없어 마을 운영이 어려웠는데, 준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을회관 준공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제천시장님과 시의원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이번 준공으로 봉양읍 삼거1리 마을회관이 주민 복지증진과 화합도모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삼거1리를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청소년꿈뜨樂(락) 크리스마스‘ 선물받아樂’열어

 

지난 17일 제천시청소년꿈뜨락(구. 청전지하상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받아樂(락)’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화관)·팔찌 만들기, 게임(산타를 이겨라, 보물 찾기), 포토존 및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와 함께 시설이 개방되어 100여명의 제천시민 모두가 즐기는 장이 되었다.

 

한 시민은 “청소년 이용시설이라 평소 와보기는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즐기는 지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20여년간 방치되었던 청전지하상가를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나 아직 모르는 분이 많다”며 “내년에는 시설 개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청소년들 누구나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상점·플리마켓·버스킹을 테마로 한 이벤트 데이를 통하여 청소년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043-642-8370)으로 문의하거나 https://blog.naver.com/jc6428370 블로그로 확인이 가능하다.

 

 

제천 4개업체 아동 위해 후원금 1,920만원 전달

 

청호주류(대표 박상철), 대양물산(대표 김근영), 신영에이치에스(대표 홍성현), 우진상사(대표 박연조)는 1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지역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92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제천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결연후원금 및 제천신백아동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선물 소망을 접수해 이를 선물하는 ‘산타원정대’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특히 후원자들이 직접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메시지를 작성해, 선물과 동봉해 보낼 예정이다.

 

박상철 대표는“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매년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10개 지역업체와 손잡고 인턴십 기회 제공

-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직업체험 기회 경험 … 연말까지 5명 체험완료 -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올 해 지역업체 10개소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밖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 중에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9월경 미용(헤어), 바리스타, 패션(의류), 제과제빵, 사회복지 등 지역업체 10개소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말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15세부터 만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본격적인 근무 전 진로프로그램과 기초기술교육을 거쳐 80시간 정도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직업체험 시 80만원 직장체험비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도 사업은 상반기 5명 내외 모집할 계획으로, 프로그램 참여, 인턴십 기회 제공(협약 체결) 등 관련 문의는 청소년지원센터(043-642-7950)로 하면 된다.

 

한 참여학생은 “군대 제대 이후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자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자격증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가게 운영 노하우, 메뉴 제조법 등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지역 내 청년사업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 체험학습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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