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복지 분야 성과 평가 겹경사
2. 진천군, 주소정책업무 우수 지자체 선정
3.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제15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개최
4. 진천군자원봉사센터,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트리 설치
5. 진천군, 따뜻한 나눔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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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

진천군, 복지 분야 성과 평가 겹경사
진천군이 올 한해 펼친 복지 분야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사업’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새로운 사회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컨소시엄형(6개) △주민참여형(6개)로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난 2020년도부터 실시해 왔다.
진천군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융합한 새로운 사회서비스인 케어-팜(care-farm)을 개발해 운영했다.
민관 협력뿐만 아니라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과 지속성 확보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2020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농업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등록하는 등 성공적 돌봄 모델을 구축하며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에서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군은 △커뮤니티 케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시티 △가족을 위한 해피시티 △실버시티 조성 △동네복지 실현 △마음껏 일하는 드림시티 △평생 복지문화 확산 등 7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절성,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 4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맞춤형노인일자리 창출, 보훈단체 예우 및 보훈단체활동 지원,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진천군의 사회적경제와 복지,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함께 고민과 새로운 사회서비스 창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복지정책 발굴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주소정책업무 우수 지자체 선정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주소정책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 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 일 밝혔다.
주소정책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성화를 위한 11개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2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경지정리 농로에 도로명을 부여해 주소사각지대 해소와 농산물 직거래 등 영농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주민편의 적극 행정을 펼치는 등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상석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가로등, 전기차 충전소 등에도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찾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제15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개최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권정욱)은 20일 초평면 청양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제15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집짓기 대상 가구는 노후한 흙집에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청장년으로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의 위험이 있는 등 사고의 위험이 높은 집이었다.
이에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사랑의 집짓기 대상으로 추천을 했고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발 벗고 나서 노후 주택 철거에서부터 이날 준공에 이르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동아환경개발 건축폐기물 처리 △이노레스(주), 옥외광고협회 현금 후원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금 후원 △충북개발공사 화장실 설치 △셀라인 도배, 장판 지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가전제품 지원 △은혜중기 중장비 지원 △E우드 창호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화큐셀에서 가전제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 단체, 기업들이 제15호점을 위해 힘을 보탰다.
권 회장은 “위험이 노출된 집에서 불편해하던 이웃에 희망을 전달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했으며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100여명의 회원이 힘을 모아 매년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트리 설치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수세미트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만든 트리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비대면으로 수세미 뜨기 교육을 진행 후 한 땀 한 땀 수작업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 1천개로 이뤄졌다.
수세미는 트리로 장식돼 군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확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트리는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 진천읍사무소에 설치돼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지역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따뜻한 나눔 물결 이어져
진천군은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연말 나눔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초평농협 조합장(유철희)은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백미 3천 580kg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농협 청사 신축 준공식을 기념해 화환 대신 지역 쌀로 받아 마련됐다.
유철희 조합장은 “기탁된 쌀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덕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박윤진)는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500kg을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박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이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면서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각 마을 이장님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덕산읍이장단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불우이웃 돕기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는 1천 700여명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흰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후원한 흰떡은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의 노인맞춤돌봄사업 담당 생활지원사들이 서비스 대상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 회장은 “어르신들이 떡을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광혜원로타리클럽(회장 박석현)은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3천장과 라면 70박스, 돋보기 100개를 기탁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토종농산물로 만든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민회원들이 올 한해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장애인, 은여울학교와 꽃동네학교 학생 등 지역민 200여 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들과 같이 일년동안 농사지은 안전한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