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특산물로 만든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 완료 외 (12월27일 종합)

  • 등록 2022.12.27 14: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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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농·특산물로 만든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 완료

소비자반응조사에서 만족도 커, 간식용, 선물용으로 큰 인기 기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이주란 ☎ 043-740-5531(담당자 전보람☎ 740-5533)

 

충북 영동군은 지역 식품 가공업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품인 홍시, 비트 등을 활용한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중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이번에 최종 개발된 감주먹떡은 반죽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떡 제조시 홍시 7%, 비트 3%의 첨가량을 조절하고, 동부기피에 단호박 가루를 첨가하여 색상을 개선했다.

 

떡마을 김홍석 대표는 자체 개발한 굳지 않는 포도주먹떡에 이어 이번에 굳지 않는 감주먹떡까지 개발하였다.

 

최종 개발된 감주먹떡은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92.4% 이상이 타제품과 차별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92.1% 이상이 맛이 좋다고 응답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홍석 대표는 호응에 힘입어 굳지 않는 포도주먹떡과 감주먹떡을 세트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위생적으로 소포장 되어 간식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떡마을 김홍식 대표는 “포도주먹떡에 이어 개발된 감주먹떡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전했다.

 

군은 오늘날의 먹거리 문화는 단순히 음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을 주목하고 관련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특성 분석으로 영동이 가진 특징과 맛을 먹거리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파생된 위기와 농촌 문제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이 만들어지는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구축을 목표로 한다.

 

 

2. 영동군, 관내 가로등 소등(격등)으로 에너지 절감운동 동참

건설교통과 건설관리팀장 김옥순, 담당자 박명수(☎043-740-3503)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심야시간 관내 가로등 소등을 추진하여 전력낭비를 방지하고 에너지 절감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전체 가로(보안)등 12,300등 중, 보안등을 제외한 가로등 중 영동읍 내 500여등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소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로 심야시간(자정~새벽 5시경)에 격등으로 소등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군은 시범적으로 영동읍부터 실시한 후, 사업 효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전체 가로(보안)등 소요 전기요금 대비 절감부분은 크지 않지만 기존 가로등 전기요금 대비 20%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철 건설교통과장은 “가로등 소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조금이나마 예산절감에 기여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체계적인 가로등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영동군,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 박세권 ☎ 043-740-5511

 

충북 영동군은 지난 26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및 읍면 이장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회는 2022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 날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와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 및 발전 방안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로는 ‘농촌진흥청 우수농업기술센터 우수상’, ‘2022년 군정성과 우수부서 선정’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으며, 기술보급 사업에서는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 대비 시범’, ‘인삼 고온피해 경감 종합기술 시범’등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줄 2023년도 사업 설명회를 가져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23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특산자원 융복합 생산기반조성’,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노지 스마트관개시스템 기술 시범’ 등 총 52개 사업(120개소)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농업 현장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인 평가가 좋은 시범사업은 시책사업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 황간면,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작은 성금이지만 그 마음만은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장 강형구 ☎ 043-740-5816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연말을 맞아 성금기탁 행렬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7일 황간신협(이사장 고원택)은 지역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가구에 써달라며 전기요를 포함한 생필품 등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옥포1리에 위치한 가온공인중개사(대표 이유담)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매년 꾸준히 성금 기탁과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황간면 생활체육단체인 황간배드민턴클럽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주 황간배드민턴클럽회장은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이웃사랑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다”라며 “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히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을 밝혀줄 큰 빛이 되고 있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황간면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동군 동정] 12월 28일(수)

△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군정추진 간부회의 주재

 

△ 김진석 영동부군수=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12월 28일(수)

△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 정보화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

△ 친정엄마와 2박3일 연극 공연=오후 2시·7시 복합문화예술회관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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