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소년이 만든 밤의 축제… 보은 ‘달디단 밤시장 시즌2’ 열기 가득 외 (11월3일 종합)

  • 등록 2025.11.03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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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 걷어붙여

 

보은군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창업 기회 확대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을 창업 친화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보은군 최초로 펀드 조성을 추진해 창업 자금 기반을 강화한다. 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펀드5년간 6억원씩, 30억원을 출자해 지역 (예비)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투자·컨설팅·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정부 모태펀드, 도비, 민간 자본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청년창업펀드·소상공인펀드·지역상생 로컬펀드 등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산업 전반에 투자 재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관내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체계도 확대된다. 군은 창업·중소기업 혁신성장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인사·노무 재무·회계 CEO·오피니언 리더 최고 경영자 과정(AMP)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원가분석 기업설명회(IR) 역량교육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교육 등 창업 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로컬 창업생태계와 고용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프로젝트, 청년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등 다양한 창업·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이 미래 산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창업과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보은군은 로컬 스타트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창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6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 개최전통의 숨결과 축제의 열기를 한 장에

 

보은군이 주최하고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6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14일 열린 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다시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안농요가 가진 공동체 정신과 흥겨움을 사진 속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보은군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 농악으로, 공동체가 힘을 모아 농사를 짓던 시절, 고된 노동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다. 오늘날까지도 주민들의 자긍심 속에 이어지며 보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지난 6월 장안농요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전통문화를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안농요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사진전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은만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농요는 지난 926일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충청북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보은군, 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

- 전국 우슈선수들 보은에 집결기량·매너 빛난 대회

 

보은군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우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우슈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전국의 우슈 유망주들과 생활체육 어르신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산타(겨루기투로(표현연기태극권·전통장병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팀별 응원과 가족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고, 참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 기간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에 참가자와 가족 방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고, 대회 후 속리산에는 보은대추를 구매하려는 대회 관계자들의 발길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군은 이번 대회가 학생 체육 저변 확대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기반 강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스포츠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의 우슈 인재들이 보은에서 실력을 겨루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대회를 위해 준비와 참여를 아끼지 않은 선수, 지도자, 학부모, 운영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소년이 만든 밤의 축제보은 달디단 밤시장 시즌2’ 열기 가득

- 리듬과 힐링으로 하나 된 보은군청소년어울림마당 -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지난 111일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야시장 달디단 밤시장 시즌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리듬 & 힐링(Rhythm & Healing)’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음악과 휴식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청소년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 축제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 운영요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축제 문화를 실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부스, 청소년자치기구가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 청소년 재능을 뽐낸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청소년들의 참여 주도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14(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13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오전 1030분 전적기념관에서 열리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기념식 참석.

=오전 11시 후율사에서 열리는 후율사 제향 참석.

 

보은군 행사

 

중대재해예방 근로자 교육=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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