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 살림 챙기기’ 총력전 외 (11월6일 종합)

  • 등록 2025.11.06 0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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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6()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0회 단양군의회(임시회) 3차 본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6() 오후 4시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단양군 이장연합회 워크숍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 살림 챙기기총력전

기재부·행안부·국토부 등 중앙부처 방문주요 현안사업·단양역 정차 확대 등 지원 요청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방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찾았다.

김 군수는 4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국회증액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단양 살림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이재우 총사업비과장,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조덕진 복구지원국장, 국토교통부 김철기 광역급행철도건설과장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개선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별곡 게이트볼장 정비 등 총 8건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예산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단양군의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확대를 별도로 공식 건의하며, 안정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증액과 산정기준의 합리화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양군은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교부세의 실질적 확대는 단양이 중장기적 투자와 위기 대응을 병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토교통부와의 면담에서는 단양역 KTX-이음 정차 횟수(편수) 확대를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수 시간대의 정차 확대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이끌어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현장 중심의 직접 소통으로 단양의 시급한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본격 추진

상반기 150톤 이상 수거 성과하반기에도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박차

 

충북 단양군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농업폐기물의 불법 소각 및 매립 근절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형 농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환경공단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을 집중 수거·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에 마을별 영농폐기물 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농민들의 영농폐기물 집중 배출 기간에 암롤박스(이동식 대형 수거함)를 설치·운영해 총 150톤 이상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도 마을별 지정 장소에 암롤박스를 일정 기간 배치해 집중 수거·처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농폐기물의 체계적 관리와 자원화 촉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마을 단위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일 영춘면 하리를 시작으로, 5일 대강면 직티리, 67일 어상천면 연곡리, 11일 대강면 괴평리, 12일 가곡면 사평리, 1314일 적성면 하리·소야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반기에도 약 100톤 이상의 영농폐기물이 수거·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극적인 수거 참여가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협조로 단양군이 청정 농업환경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 및 방치 행위 근절, 농촌환경 보전,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단양미협 기획테마전 심산유곡-죽령폭포개최

단양의 절경, 예술로 피어나다

 

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가 단양의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한 기획테마전 심산유곡-죽령폭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 바라봄에서 열리며 죽령폭포를 모티프로 한 서양화와 한국화, 공예·조각, 서예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양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죽령폭포의 자연미를 각자의 시선과 예술 언어로 풀어냈다.

깊은 산중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의 맑은 물소리와 생동감이 작가들의 감성과 손끝을 거쳐 예술로 재해석돼,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느낀 사유와 감정의 깊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작품은 자연의 색과 선, 질감과 형태가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며 단양의 새로운 미적 가치를 제시하는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미술협회는 매년 기획테마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며 단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예술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묵석골, ‘주민화합 대잔치로 가을의 정취를 즐기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묵석골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묵석골 마을에서는 주민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화합 대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 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첫 출발점으로, 2리 마을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한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이어졌다.

묵석골은 뒤로는 가을 정취로 물든 금수산, 앞으로는 맑은 적성 저수지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마을로, 적성면에서도 손꼽히는 경관 명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적성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첼로와 색소폰 연주회가 열려 예술적 감성과 정겨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시간이 됐다.

음악과 함께 흐르는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장수창 상2리 이장은 주민이 함께 만든 대잔치처럼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충북연합회,

대강면 경로당에 건어물·냉동식품 기부

 

충북 단양군은 ()한국수산업경영인충북연합회가 지난 1029일 대강면 관내 경로당에 냉장·냉동 수산물과 건어물 등 11개 품목, 347개 물품(4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가 대강면 장림리 다자구광장에서 열린 수산물 판매행사를 마친 뒤, 판매 후 남은 전량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누는 뜻깊은 취지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에는 고등어, 어묵, 미역, 멸치, 액젓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강면 24개 경로당에 고루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수산물은 동절기 경로당 급식에 소중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마을 이장들은 생선이나 건어물은 소화가 잘되고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식재료라 더욱 감사하다특히 액젓은 김장철을 맞아 마을 김치 담그기에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석 충북연합회장은 바다가 없는 충북 지역에서 수산업 종사자들이 이렇게 농촌 어르신들과 나눔을 이어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이라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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