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대소면 화학물질 피해농가 지원금 지급
- 재난관리기금 재원 활용, 총 221가구 6710만원 긴급 지원
□ 군정 소식
2. 음성군, 2026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추진
- 정확한 조사로 합리적 과세 실현
3. 제5회 음성군 농업인 대회 개최...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 다져
4. 음성군 농산물 김장장터, 11월 12일 개장
- 적정가격, 우수한 품질의 김장재료 농산물 직거래 판매 계획
-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음성장날(2·7일) 총 4회 운영
5. 음성군 ‘금빛하모니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 개최
- 중년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공동체의 문화 활력 확산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민병덕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희망의 백미 기탁
7.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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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1. 12.(수)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7:30 / 영빈컨벤션 / 제11회 음성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 |
1. 음성군, 대소면 화학물질 피해농가 지원금 지급
- 재난관리기금 재원 활용, 총 221가구 6710만원 긴급 지원
음성군은 지난달 26일 대소면 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학사고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긴급 자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음성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재원을 활용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원금은 화학물질 사고 발생 후 지난 6일까지 군에 피해 신고를 완료한 221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 6710만원이 지급됐다.
지급 금액은 4인 이하 가구(총 213가구)에는 가구당 30만원, 5인 이상 가구(총 8가구)에는 가구당 40만원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불편을 겪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군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피해 조사를 선행한 뒤 손해사정사를 통한 보상을 진행하게 할 방침이며, 군은 입원 및 통원 치료 환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화학사고 조사단의 조사가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 음성군, 2026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추진
- 정확한 조사로 합리적 과세 실현
음성군이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군은 정확한 조사와 합리적인 산정을 통해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적용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부과는 물론 복지 지원,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공시가 필요하다.
조사 대상은 표준주택 1161호를 제외한 1만6220호로, 신축·증축·철거·멸실 등 변동이 발생했거나 누락된 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주택 특성 조사, 가격 산정, 검증, 의견 청취, 공시, 이의신청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산정된 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공시는 연 2회로,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은 4월 30일, 6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은 9월 30일에 각각 발표된다. 2026년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30일간 운영되며, 의견 검증과 심의를 거쳐 6월 26일과 11월 20일에 조정 공시가 이뤄진다.
또한 군은 주민 참여 확대와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 홍보를 병행한다. 2026년 3~4월에는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 안내, 5~6월에는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절차 안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홍보는 현수막, 군청 홈페이지, 읍·면 기관장 회의, 신문 등을 통해 이루어져 주민들이 개별주택가격 산정 과정에 쉽게 접근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군민의 세금 부담뿐 아니라 복지 지원, 건강보험료 부과 등 여러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라며 “철저한 조사와 객관적 검증을 통해 정확하고 공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형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3. 제5회 음성군 농업인 대회 개최...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 다져
음성군과 음성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1일 금빛체육센터에서 ‘제5회 음성군 농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정용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 단체, 농업인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음성군 화훼연합회 최승철 사무국장을 비롯해 음성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농업인 등 총 1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체험행사, 레크레이션 게임, 장기 자랑 및 축하공연 등 지역 농업인의 화합행사를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대소면 화학가스 누출사고로 많은 군민이 불안과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군은 신속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태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많은 농업인이 행사에 참가해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음성군농업인단체가 하나로 뭉쳐 군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 농산물 김장장터, 11월 12일 개장
- 적정가격, 우수한 품질의 김장재료 농산물 직거래 판매 계획
-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음성장날(2·7일) 총 4회 운영
음성군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한 음성군 농산물 김장장터를 개장한다.
김장장터는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 일원)에서 이달 1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음성장날(2·7일)에 맞춰 총 4회 운영된다.
올해 김장철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군은 이번 김장장터 운영을 통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 부담 완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김장장터에는 음성군 관내에서 배추, 무, 마늘, 고추, 쪽파 등 김장재료를 재배하는 농가 6~7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산자 직접 판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재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음성에서 재배된 배추와 무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신선함이 특징이며, 마늘은 알이 꽉 차고 향이 진해 김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로 인기가 높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성청결고추와 고춧가루는 매운맛이 진하고 색깔이 선명해 김장용으로 최적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하고 신선도가 뛰어나 김장재료로 손색이 없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장터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 체계 변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농산물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명작페스티벌’ 개최 및 ‘음성명작’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운영, 국내외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음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5. 음성군 ‘금빛하모니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 개최
- 중년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공동체의 문화 활력 확산
음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5주차장에서 ‘액션그룹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액션그룹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약 200인분의 시식품을 제공해 군민이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지역사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금빛하모니(벨라보체)’는 음성군 중년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성악동아리로, 총 24회의 체계적인 성악 교육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무대는 그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460석이 사전예매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인사말과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연습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독창 및 듀엣 무대, 그리고 임경애 교수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얼굴’, ‘별을 캐는 밤’, ‘아름다운 날’ 등 감성적인 곡들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금빛하모니의 모든 단원이 ‘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을 선보여 세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피날레 무대로 음악을 통한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총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전문성과 감동을 모두 갖춘 무대로, 참여자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지역문화의 좋은 사례로, 특히 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 민병덕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희망의 백미 기탁
- 화학물질 누출사고 피해 마을 및 관내 저소득층에 백미 400kg 기탁해
대소면(면장 박종희)은 11일 대소면 이장협의회 민병덕 회장이 관내 화학물질 누출 사고 피해 마을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0kg짜리 4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최근 대소면 내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경제적, 심리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민병덕 협의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화학사고 피해마을 8개소에 160kg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병덕 협의회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대소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관내 주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협의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신속한 주민 생활 안정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은 이번 화학물질 누출사고 이후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물품을 신속히 배부해 주민 불안 해소와 조속한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7.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선중, 최점숙)는 지난 9일과 10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키운 배추 총 1000포기를 정성껏 담아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선중, 최점숙 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한 새마을 회원과 봉사자들 그리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삼성면기관단체장협의회 덕분에 풍성한 김장 나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