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중학생, 일본 미야자키서 글로벌 교류 체험
- 보은군-일본 미야자키 돈독한 우정
충북 보은군 중학생들이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국제 우정을 다진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중학생 10명(남 4명, 여 6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13명의 방문단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미야자키시에서 선진지 체험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미야자키 청소년들이 보은군을 찾아 진행된 교류 활동의 답방 형식으로, 양국 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다시 만나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야자키 시청 견학, 히가시오미야 중학교 및 다카오카 중학교 방문, 유카타·다도 체험, 일본 가정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미야자키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 넘게 이어온 소중한 우정의 도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선진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수상자 5명,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수상자 5명은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기탁했다.
기탁자는 제12회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류두현, 김성훈, 신현호, 신병덕, 구희선 수상자 5명으로 각 100만 원씩 뜻을 모았다. 이들은 속리산한우의 명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보은군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에서 많은 응원과 지원을 받은 만큼, 그 고마움을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속리산한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을 빛낼 인재들이 더 많이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속리산한우 농가분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해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속리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과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6개 농가 중 24개 농가가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 노인회관, 카페형 돌봄 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충북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 노인회관이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한 ‘카페형 돌봄 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인구소멸·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에 커뮤니티 돌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3개소(단양·제천·보은)가 선정됐고, 14일 충북사회서비스원에서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왕회)에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봉비리 노인회관이 아동과 노인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케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내부 인테리어 개선, 카페존 구성, 서가 설치, 컴퓨터 및 프린터 등 비품 구비를 통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소통·돌봄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 모델을 구축해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자율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안면협의체가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도 연계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공백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제9회 삼승면 한마음 축제’ 화합 한마당
충북 보은군 삼승면은 14일 삼승행복센터에서 삼승면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병국·김명례·유병구) 주관으로 ‘제9회 삼승면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삼승면 소재 기업체, 출향인,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준비한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삼승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개회식 이후 진행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로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웃음과 응원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병국 공동위원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사하는 분들도, 사업하시는 분들도 오늘만큼은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삼승면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삼승면이 더욱 발전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회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 펼쳐
충북 보은군 회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용모)는 지난 13일 회남면 광포1리 김의숙 위원 자택 마당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17명 전원이 참여해 200포기의 배추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36가구의 고령자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됐다.
회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차용모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살아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더 살기 좋은 회남면이 되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11월 17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2시 제22기 민주평통보은군협의회 출범식 참석
보은군 행사
△의정 간담회=오전 10시 보은군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한마음대회(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오전 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스포츠산업과 자위소방대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오후 2시 보은국민체육센터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