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감고을 영동 명품 곶감 출하 시작 외 (12월17일 종합)

  • 등록 2025.12.17 1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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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고을 영동 명품 곶감 출하 시작

- 상촌면 곶감 경매시장 개장, 내년 2월까지 총 11회 개최 -

 

감고을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햇곶감이 본격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는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소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곶감 경매시장이 이날 개장했다.

 

이 경매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 가격이 산지 수집상에 의해 좌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황간농협 상촌지점이 개설해 자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촌면은 곶감의 원료인 감의 재배가 활발하고 감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청정 자연 속 일교차가 큰 산간 지역의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곶감 품질이 우수해 명품 곶감 주산지로 통한다.

 

이곳 시장은 공정한 경매 과정을 거쳐 적정한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곶감 재배 농가에 인기가 많으며, 산지 직접 판매로 물류비는 물론 일손과 시간이 절감돼 곶감 판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매는 지역 장날에 맞춰 1일과 6일에 열리며, 구정 전인 26일까지 총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첫날인 이날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곶감을 구입하려는 상인들과 중매인들로 붐볐다.

 

올해는 곶감 원료인 감의 작황이 좋고 최근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맛과 품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매장에서는 품질에 따라 1박스(1) 3만 원 정도에서 평균 거래가가 형성됐으며, 특상품은 74천 원 선을 호가하기도 했다.

 

이날 총 560접이 거래되며 성황을 이뤘다.

 

향후 명품 영동곶감을 확보하려는 중도매인들이 전국에서 이 곶감 경매 시장으로 속속 모여들어, 지역 전체에 활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매를 통해 거래된 곶감은 전국으로 출하되며 푸근한 정이 깃든 건강 먹거리로서 감고을 영동을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곶감은 그 명성에 걸맞게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중도매인들에게도 특히 인기가 높다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황간농협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의 정성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빚어진 영동곶감이 전국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경매장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하는 등 감산업특구 발전과 영동감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1월에는 곶감을 소재로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영동곶감축제(내년 130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개최 예정)가 열린다.

 

지난해 기준 영동군에서 2,116 농가가 9,218여 톤의 곶감을 생산하며 감고을 영동의 위상을 이어갔다.

 

2. 임대경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장, 충청북도 도민대상 지역부문 수상

 

충북 영동군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 임대경 회장(77)이 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주민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도민대상 지역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도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임 회장은 오랜 기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충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회장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북도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며 농업기술 보급과 현장 중심의 교육 지도 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왔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농업인 단체 간 협력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과 농촌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임대경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온 농업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 살맛 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성황리에 개최

- 지역사회공헌활동, 오백국수, 키우리사업단 생산품 판매 -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이준호 센터장)17살맛 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가 직접 준비한 다양한 품목들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품목에는 운동화, 가방, 의류, 인형, 식기류, 마스크 등 다채로운 물품이 준비되었으며, 이날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백국수의 멸치육수 세트와 키우리의 겨울철 무말랭이와 무시래기를 함께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주민 간 교류와 자활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상생의 뜻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과 주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4. 정원식품 CSR,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정원식품(대표 김훈섭)16일 오후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원식품은 국내 메추리알 판매 1위 식품기업으로, 2021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올해까지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훈섭 대표는 정원식품은 영동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향토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동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정원식품이 매년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영동군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며 매출 또한 올해 첫 400억 매출을 돌파할 정도로 우수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식품은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CSR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의 미래 주역을 키우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5.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 기탁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김미숙)17,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손향숙 수석부회장, 손은숙 부회장, 이응주 총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의 뜻을 함께했다.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회원 수는 595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쳐 누적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6. 영동군 상촌면, 농가주부모임사랑의 점심 나누기봉사 펼쳐

 

충북 영동군 상촌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고계옥)16일 황간농협 상촌지점 곶감경매 개장일을 맞아 지역 주민과 경매 관계자들을 위한사랑의 점심 나누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국수를 끓여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며, 경매장을 찾은 농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정성을 나눴다. 또한 회원들이 손수 만든 두부를 현장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경로당과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계옥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국수 한 그릇과 직접 만든 두부에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곶감경매 개장 시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7. 영동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해단식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16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추진한‘2025년 영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시니어클럽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에서는 군수상 우수직원(김정연)과 우수참여자(신복순, 정남용)에 대한 유공 표창 시상도 진행됐으며, 법인대표상 4(권종순, 이미화, 이창식, 한병무)과 기관장상 8(곽임숙, 김복순, 박경수, 전복순, 조자환, 이길순, 김찬기, 김용자)도 함께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로의 노력을 축하하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영동시니어클럽은 2025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해 소득 창출은 물론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숙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어르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역량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이번 해단식을 계기로 사업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영동시니어클럽(043-745-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1218]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8일 오후 330분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엑스포 조직위 해단식참석.

 

영동군 행사

 

2025년 농촌지도자사업 종합평가회=18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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