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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기록화, 청주人 아카이빙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기록화, 청주人 아카이빙

- 지역의 문화인물 구술채록 담아 -

 

청주시는 5일 청주시기록관에서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양성과정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청주人 아카이빙’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아카이빙(archiving)이란 넓은 의미에서 유무형의 자산을 텍스트나 영상·사진 등 콘텐츠로 기록해두는 것을 뜻한다.

 

청주人 아카이빙은 지역의 문화인물에 대한 기록화로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유영선 여성운동가, 충북학을 연구하는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각 팀별로 한 명의 인물이 매칭 되었고, 인터뷰에 앞서 주제 및 청주人과 관련된 자료와 기사를 수집했다. 이어 시민 기록활동가들이 선정된 청주人과 직접 인터뷰를 가지며 구술채록 했고 결과물을 영상과 글로도 정리해 기록자원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개인을 아카이빙(기록화)한 기록은 공공기록(자료)으로 기록되지 않거나, 남아있지 않은 경우 이를 보완하는 기록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청주와 관련한 인물에 대한 자료 수집, 구술 등을 통해서 지역공동체의 삶과 정체성,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억이나 사건을 기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기록이긴 하나 청주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구술채록을 통해 청주시의 기록자원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생적인 기록활동을 유도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모여 더 많은 기록자원이 축적되고 기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민원과 기록물관리팀 주무관 정연희(☎043-201-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