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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 새벽 제설 현장 찾아 작업자 격려… 문제점 파악하기도 외 (1월12일 종합)

김문근 단양군수,

새벽 제설 현장 찾아 작업자 격려문제점 파악하기도

 

눈발이 짙게 날리던 지난 106시경, 단양군 제설차가 어둠의 장막을 걷어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새벽 제설 현장을 찾아 제설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난 106시부터 9시까지 노동-장현 고갯길, 선암계곡로, 방곡-올산 간 도로 등 취약 도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적설량, 결빙 상태를 살피고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겨울철 불편 사항도 청취해 그 자리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전날인 9,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밤 11시가 넘어 단양에 도착했으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새벽 일찍 현장을 찾았다.

단양군은 총면적의 82.2%가 산악지형으로 고개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겨울철이면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40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제설 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군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제설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의 도로별 제설 책임은 4개 관리청에 나뉘어 있다.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112개 구간은 단양군이 담당하며 지방도와 위임국도, 국지도 8개 구간은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국도 2개 구간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각각 분담한다.

특히 제설 분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15톤 트럭 5, 5톤 트럭 2, 1톤 트럭 12, 굴삭기 1, 소형제설기 133대를 갖추고 있으며 도로보수원 7, 운전원 18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염화칼슘 142, 소금 548, 염수액 11,000L, 방활사 800등의 제설 자재를 구비했다.

김 군수는 군이 직접 관리하는 군도나 농어촌도로에 비해 위임국도나 지방도의 제설 상태가 상대적으로 지연되고 있다소관청에 제설 분야의 관리를 단양군에 위임하여 줄 것을 건의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이날 단양군 8개 읍면장도 취약지 새벽 순찰을 실시해 자체 제설 작업을 지도했다.

선제적 행동은 단톡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됐고 단양관광공사도 동참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군은 제설 장비의 출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도 주민들이 직접 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가 쓸기현수막을 게시해 제설을 전 군민 운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단양군,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28000만 원 재정확충

 

충북 단양군이 적극적인 경정청구로 28000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207월부터 20236월까지 3년의 과세기간에 발생한 부가가치세 환급액이 2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세사업 해당 여부 확인을 위해 세외수입 원장과 국공유재산 대장 등을 전수조사하고 담당자 인터뷰, 현장 방문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증빙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작은영화관을 비롯해 만천하모노레일 설치사업, 북벽지구 수석전시관, 디캠프 조성사업 등에서 28000만 원의 환급대상액을 발굴해 냈다.

2022년 단양관광공사가 출범하면서 군이 직영하던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의 운영권이 공사로 이관됐고 구()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운영하던 골프연습장, 볼링장, 사계절썰매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군 직영체제로 개편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로 이관된 세외수입 징수자료 등 매출 증빙자료를 누락 없이 조기에 확보하고 국세환급금 소멸시효기간인 5년을 주기로 시행하던 경정청구 조사를 2년 앞당겨 시행했다.

김준상 경리팀장은 부가가치세 환급은 적극적인 노력이 없으면 자칫 간과해 정당한 환급을 주장하지 못하고 소멸시효가 지날 수 있다앞으로도 숨은 재원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정청구는 과다 납부한 세액을 바로잡을 것을 요청하는 행위로 각 사업에 대한 계약서, 사업계획서 등의 자료 수집으로 국세청과 협의, 이견에 대한 소명과 조율 등 적극적 활동이 있어야 환급 받을 수 있다.

 

단양군,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예방하세요!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사각지대에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영춘분소에 선별 검사 요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상주해 검사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수)는 지난 10일 이장협의회에 쌀과 화장지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지난해 1219일 영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때 모금된 233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23개 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전해져 이웃들이 따뜻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