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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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공연 외 (11월15일 종합)

 

[1115일자 보도자료 목록]

 

구분

제 목 (2)

자료

사진

영상

담당부서

행사

(11. 15.) 교육문화원,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공연

< 화려한 퍼포먼스와 3D를 결합한 최고의 공연 >

×

포스터

×

교육문화원

문화기획

박병복

(043-229-2613)

기타

(11. 15.) 류상희 청룡초 교사,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

< 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

배포시

×

청룡초등학교

교무

류상희

(043-878-5613)

 

 

 

 

[1115일 교육감 주요 일정]

 

시간

내 용

장 소

관련자료

보도자료

사진

영상

10:30

증평군수 면담

집무실

×

×

×

11:00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대비 회의

204호회의실

×

×

×

13:45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

국립중앙과학관

×

16:30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점검

충북고

×

×

 

주요일정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교육문화원,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공연

- 화려한 퍼포먼스와 3D를 결합한 최고의 공연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15(),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고생 1,5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페인터즈 선보였다.

페인터즈는 미술공연으로,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감각적인 어반 댄스와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

가벼운 재미와 감동을 넘어 관객과 배우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예술 감각을 자극해 지적인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세계 딱 하나뿐인 공연이다.

3D 입체 영상을 통해 쇼 적 요소를 강화하고 라이브 드로잉, 그리고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의상과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 엔딩의 화려함까지 더해져 한층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일상에 바쁜 학생들에게 즐기고, 느끼고,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말했다.

기타 문의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 하면 된다.

류상희 청룡초 교사,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

- 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다짐 -

 

 

 

 

 

 

 

 

 

 

 

청룡초등학교(교장 김경옥)15(), 7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전국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류상희 교사가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호국 안보의식을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2개 부문에 문예작품을 공모했다.

류상희 교사는 작품 <그날들>로 시 부문에 응모해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작품 그날들은 총 3연으로 이루어진 시로 1연에서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한 UN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내용 2연에서는 서해수호용사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내용 마지막 3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들의 헌신과 용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을 심사한 본심 심사위원 손옥자 시인은 심사평에서 대상으로 뽑기에 충분했다. 긴 시편의 행과 행이 모두 살아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였다.”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를 받은 류상희 교사는 평소 시를 읽고 쓰며 부족함이 많은 삶을 위로받는다. 특히 순수 서정시가 아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긴 이번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산물인지 새삼 겸허해졌다.”, “교사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상희 교사는 이전에도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 공직문학상(주관 인사혁신처) 동시 부문 동상 13회 반기문 전국백일장 대회 시 부문 2등인 사랑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제7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무려 3개의 전국 문예대회에서 입상하였다.

 

[붙임] 공모전 수상작 그날들’ 1

<그날들>

 

누가 그들을 후퇴했다 하는가

195011월 개마고원

북에서 유담리까지, 남으로 황초령까지

그것은 후방으로의 끝없는 공격이었다.

덕동 고개를 흔들어대는 박격포와 기관총,

중공군의 피리 소리마저 얼어붙게 한

그날의 추위, 그것은 보이지 않는 적이었다.

장진호를 건너가는 푸른 눈의 사내들을 보라

선 채로 얼어붙은 전우(戰友)를 둘러업고

어느 어머니의 아들로

어떤 아내의 지아비로

머나먼 이역(異域) 땅에서

차디찬 눈 속에 묻힌 어린 꽃들이

오늘의 봄을 열었다.

참혹한 전쟁의 늪에서도 새 희망은 움트고

철수함으로써 지켜낸 값진 생명

, 기나긴 기적의 여정이요 자유로의 항해였다.

 

누가 그들을 바다의 별이 되었다 하는가

수평선 너머로 산화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

침몰한 것은 비단 함정(艦艇)만이 아니리

총상에 짓이겨져 부스러진 살점의 고통도

오직 또렷한 정신을 이기지는 못하였으니

슬픔은 끝이 나지만 그리움은 끝이 없다.

그리움은 끝이 없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굳센 의지가 된다.

바다마저 검붉은 피 토해 온몸 뒤집으며 울던 그날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진실한 열망으로

한 줌 재가 된 푸르른 가슴 위로

영원히 지켜낼 자유와 평화의 다짐 물결친다.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낸 숭고한 숨결 위에

내가 내뱉는 작은 숨 부끄럽지 않게 하라

 

지나간 것은 고요해지고

다만 참되고 분명한 뜻만이 남는 것

자라나는 어린 것들이여

바로 보라

이것은 살아 있는 죽음이요,

죽음으로써 새 삶을 살게 한 것이니

이 땅의 자유여

이 시대의 평화여

굴곡진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스며들어

평화통일의 그 날 폭포수같이 샘솟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