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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교육 백년지대계 새 지평 연다 외 (3월7일 종합)

 

1. 진천군, 교육 백년지대계 새 지평 연다

2. 진천군,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신청·접수

3.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본격 영농철 준비 총력

4. 진천군, 간부 공무원 특화 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문화 성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

 

행 사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 오전 10시 진천군청 대회의실

 

진천군, 교육 백년지대계 새 지평 연다

-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신 지방시대 구현 발판 마련

 

진천군이 K-스마트 교육 사업 운영에 이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명품 교육 환경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음성군과의 협치를 중심에 둔 지원 전략으로 특구 지정의 발판을 만든 진천군은 지난 2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받았다.

 

진천군은 이번 특구 지정 배경에 지난 3년간 K-스마트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던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 2021‘K-스마트교육 사업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인공지능(AI) 영재학급(3,973) 아이티(IT) 스카우트(260) 혁신도시 개방형 연구실(Open LAB) 체험 교육지원(1,832) 가상클래스 어학프로그램 교육지원(1,482) K-실감 학습터 디지털 교육지원(305) 등을 운영해 왔다.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어린 나이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장벽을 해소할 수 있어 해당 학생은 물론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내 과학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융합 교육연구센터 전문가, 학생과 함께 주제별 소프트웨어(SW) 교육 만들기 수업 영재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여기에 이번 교육 발전 특구까지 지정되면서 각종 교육 사업 추진의 내실을 더하는 한편 교육 선도 도시로서의 교육콘텐츠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K-스마트 교육 강화 외에도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은 다양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안심하고 일과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협력 교육 사업에 정부에서 추진 중인 늘 봄콘텐츠를 녹여낸다.

 

상신, 동성, 옥동 초등학교 등 과밀 상태의 돌봄 수요 해소를 통해 양육자들의 여러 걱정거리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총 24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안에 조성한 복합혁신센터 내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상시 돌봄 마을 학교 등의 육아 인프라가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요리미술음악외국어 등 정보화평생교육 등도 함께 제공한다.

 

다음으로 원도심 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음성군과 계속해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교육 경쟁력 확보로 대도시로의 학생 이탈을 막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진천고와 음성고의 지역협약형 자공고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북혁신도시에 조성한 서전·동성고는 기존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 운영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반도체, 헬스케어, 바이오 등 지역 육성 주력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에 나서는 한편 소규모 학교 특성화 전략을 통해 전반적인 학습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서도 간담회를 통해 특구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진천음성 지역의 교육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음성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로 정주 여건의 최우선으로 꼽히는 교육 네트워크의 내실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K-스마트 교육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 모델로 소개되고 있는 만큼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이 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음성군에서 3년간 특구 사업을 추진하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 발전 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진천군,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신청·접수

 

진천군은 오는 4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인식 제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31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군은 약 188명 정도 모집하며, 대상자는 24만 원(자부담 20%)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이전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동일 자녀로 중복수혜는 불가하며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에 대한 지원 자격 검증 후 추첨방식을 통해 4월 초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진천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누리집(꺼리-http://www.georee.com)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매·배송받으면 된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순센터 소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진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올해 진천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된 오창농협 청주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추진 관련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본격 영농철 준비 총력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대 농기계를 정비하고 농기계 순회 수리·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보관돼 있던 굴삭기, 퇴비살포기, 심경 로터리, 보행관리기 등 필수 영농 기계를 농업인들이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차체 외형 육안 검사 배터리(축전지) 상태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화 장치 부착·작동 점검 볼트·너트 상태 점검 엔진 출력·작동 확인 벨트·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 유격 점검 각종 레버, 구동부 작동상태 등을 확인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5일 진천읍 장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안전교육을 병행 시행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각 읍면 총 80개의 마을을 방문해 진행하며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가 어려운 마을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기종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고장진단, 부품교체 요령, 안전 사용 방법, 보관·관리 요령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jincheon.go.kr/jca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 소장은 "임대 농기계의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임대 농기계의 점검·정비와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간부 공무원 특화 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

 

진천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이 직장 내 성폭력 예방에 솔선수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앙경찰학교 김병기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간부 공무원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직 내 양성 불평등한 요소가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간부 공무원이 먼저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전 직원 942명 중 903(95.8%)이 온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과정을 개설해 직장 내 성폭력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