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울림사회봉사재단, 청주해오름마을에 생필품 전달 |
- 가정의달 맞아 한부모가족 입소자 격려 - |
충북어울림사회봉사재단(대표이사 강연애)은 29일 청주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활동과 자녀 양육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청주해오름마을 입소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단 회원들이 준비했다.
청주해오름마을은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모자)가족 생활지원 시설로, 현재 21세대 56명이 생활하고 있다.
강연애 충북어울림사회봉사재단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해오름마을 입소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은 “생활이 넉넉지 않은 우리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큰 힘이 된다. 따듯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북어울림사회봉사재단은 서원대학교 야간 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21년 8월 설립이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 올해도 전국 상위 0.34% 우수카페 선정 |
- 카페‧디저트 분야서… 문화예술 경험 전파 기능 차별화 -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대한소비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한국소비자산업평가-카페/디저트’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상위 0.34% 이내 우수카페로 선정됐다.
△제품 만족도 △시설의 편의성 △인테리어 및 분위기 만족도 등 총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까다롭게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리뷰를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동부창고 카페C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쌀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을 활용한 ‘동부크림라떼’, ‘동부크림슈’ 등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딸기 파르페와 망고아샷추 등 계절 특화 메뉴가 MZ세대에게 통했다. 덕분에 각종 SNS마다 방문 인증이 등장했고, 이는 더 많은 시민의 방문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단순 카페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차별화됐다. 올해 3월부터는 지역 작가가 주도하는 ‘당신의 예술을 보여주세요’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8명의 지역 작가가 전시, 체험,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민을 만났고, 오는 7월까지 매주 새로운 팝업이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에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너비 12미터, 높이 8미터의 충북권 최대 규모 상징 조형물 ‘우리 하나되어’와 전통 책가도를 모티브로 연출한 벽면 서가 등 랜드마크들이 더해지면서 포토존으로 발길이 더 잦아졌다.
동부창고 카페C는 “카페C의 변화하려는 노력과 시도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전국 상위 0.34% 우수카페로서 앞으로도 청주 시민예술 놀이터이자 청주 대표 미식 공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랜드, ‘동물버스타고 야생동물 건강검진’ 체험 성료 |
- 스라소니 건강검진 관람하며 동물복지 및 생태교육 효과 높여 - |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은 지난 28일 내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버스타고 야생동물 건강검진 관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원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물 복지와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첫 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2회차)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곡초등학교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물버스’(시내버스 863번)를 타고 동물생태 해설사와 함께 청주동물원으로 이동하며, 청주동물원에서 서식 중인 다양한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동물원 관람을 마친 뒤, 야생동물보전센터로 이동해 스라소니 공개 건강검진을 관람했다.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전문 수의사의 진료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며, 동물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 학생 “수의사와 사육사의 역할을 가까이에서 보고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환경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마다 1회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동물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