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으로 사전 재해예방 총력
2. 진천군,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례 발생…주의 당부
3.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제7대 이미숙 센터장 취임
동 정
△ 공식일정 없음
행 사
△ 진천로타리틀럽 회장 이취임식 = 2일 오후 6시 30분 포레스트한울

진천군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으로 사전 재해예방 총력
자연재해위험개선 6개 지구, 풍수해생활권 2개 지구 추진…1천 580억원 대규모 예산 투입
충북 진천군은 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1천 5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상습침수, 붕괴위험, 상습가뭄개선 등을 지구 지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있다.
현재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34억원을 들여 △양백1 △양백2 △용몽 △돌팩이 △은탄 △온수골 등 6개 지구를 지정해 추진 중이다.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은탄지구는 국비 약 43억원을 포함해 총 85억 3천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준공한다.
양백1지구는 65억원의 사업비로 백곡면 양백리 일원의 가뭄해소를 위한 저수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양백2지구는 양백리와 용덕리 일원에 94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하고 있으며 두 사업 모두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용몽지구는 315억원을 투입해 덕산읍 용몽리 일원 주택과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와 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했고, 2026년 하반기 준공한다.
돌팩이지구는 약 79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사석리 일원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와 사방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착공 후 2027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온수골지구는 진천읍 행정리 일원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실시하며 2026년 신규사업으로 행안부에 신청을 마쳤고, 총 9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환경부 등 부처별 단위 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함으로써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46억원을 들여 △광혜원 △봉죽 등 2개 지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혜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28억원)은 2024년 설계용역을 시작했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봉죽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18억원)은 문백면 옥성리와 태락리 일원에 지방하천인 성암천, 소하천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으로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추진 상황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은영 군 복구지원팀장은 “진천군은 매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례 발생…주의 당부
- 행정전화번호 대신 휴대전화로 연락 시 일단 의심 해야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문서 위조, 공무원 사칭 사기가 충북 진천군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6월 24일 해당 사기범은 진천군 공문서를 흉내 내 위조한 문서로 충주에 있는 한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하려 했다.
해당 문서는 실제와 비슷하게 진천군의 로고와 결재자의 이름, 연락 전화번호 등을 사용했지만, 사용된 위조 관인은 실제 진천군의 관인과 글자체가 다를 뿐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팀명, 결재자 이름 등도 사용됐다.
공문서 위조를 통한 공무원 사칭 사기는 초기에는 소액 결제를 통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수백에서 수천만 원대의 물품 납품을 중개해 중간 수수료를 챙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입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하며 최근 새롭게 등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이슬기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공문서를 먼저 제시하면서 물품을 납품해달라고 하거나 휴대전화로 연락을 유도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며 “위조된 문서가 실제와 유사하긴 하나 하단 행정전화번호가 위치해야 할 자리에 휴대전화 번호가 있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부서명이 적혀있는 것 등을 확인하면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당 사건을 즉시 진천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제7대 이미숙 센터장 취임
이미숙(만63세 여) 전(前) 진천군 문화경제국장이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1일 취임했다.
군에 따르면 신동석 전(前) 센터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제7대 이미숙 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40여 년의 공직 경험을 통해 지방행정, 자원봉사, 사회복지 분야에서 광범위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여성가족과장, 일자리경제과장, 문화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이 센터장의 리더십 아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지역사회 필요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효과성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숙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어 온 힘은 자원봉사 실천에서 비롯된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풍수해생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