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 반영 촉구
보은군은 8일 청주공항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 뿐만아니라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사업, 동탄~청주공항 철도노선 사업과 관련해 민관정위원회 주관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청주시, 진천군 등 관련 지자체가 함께 합동으로 활주로 및 철도사업을 촉구하는 결의식을 가졌다.
이날 충청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 보은군 변인순 부군수,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진천군 송기섭 군수, 민관정위원회(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 유철웅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발언, 활주로 및 철도사업 결의 및 제창 등을 통해 한목소리로 철도산업 촉구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공항 이용객에게 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중부권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 사업은 수도권과 중부, 남부를 연결하는 96.1㎞인 최단 직결 노선으로 지난 7월에충청북도와 보은군, 청주시, 김천시는 철도노선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군은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철도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인순 부군수는 “청주공항~보은~김천의 미싱링크를 이어주는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은군의 인구소멸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인만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지원 나서
보은군은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육시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노인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회(15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동일기간 내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ssvoucher.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지원 대상 확인 절차를 거쳐 9월부터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이정규 체육팀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만한 관내 시설에 가맹 신청을 장려하고, 경로당과 노인회관 등 어르신 이용 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체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승면 고주모, 사랑의 열무김치와 밑반찬 나눔 봉사 펼쳐
삼승면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이윤정) 회원 20여 명은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독거노인 가정 등 4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만든 떡과 밑반찬, 열무김치 등을 전달했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은 새벽부터 직접 기른 열무를 수확하고 다듬어 김치를 담갔으며, 밑반찬과 떡까지 준비해 직접 배송까지 마쳤다. 땀이 뻘뻘 흐르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윤정 회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자비를 들여 봉사에 나서는 모습에서 진정한 이웃 사랑을 느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삼승면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승면 고주모는 순수 회비로 열무김치와 밑반찬을 담가 해마다 지역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월 11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보은군 행사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