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철도사업 조속 추진 촉구
2. 진천군,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대비 특별 방역 점검
3. 진천군청년센터,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
4.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참여자 모집
5. 문백면주민자치회, 자매결연 기반 선진지 견학 실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오전 9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자체준비보고회에 참석
진천군,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철도사업 조속 추진 촉구
- 청주공항, 중부권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 강조
충북 진천군이 충청권의 중추적 교통거점인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이를 연계한 철도망 구축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및 관련 철도사업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을 비롯해 민관정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과 함께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청주공항에서 보은, 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철도의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와 구호 제창, 피켓 퍼포먼스, 홍보활동 등이 진행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법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잇는 국가 종축 철도망의 핵심축으로, 청주공항과 연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들은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성장과 국토공간 혁신’ 전략과도 부합한다며,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국토의 구조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과 광역·내륙철도망의 유기적 연계는 국토공간 재구성과 지역 활력 회복의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진천군은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과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주공항에서 보은, 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철도가 충청권과 경북 서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의 전략축”이라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중부내륙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천군,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대비 특별 방역 점검
- 관내 가금 관련 농가 88개소 대상 오는 9월 26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
충북 진천군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의 하나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검역본부,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진천군 합동점검으로 1차는 지난 6월 2일 시작해 8월 8일까지 10주간 진행 중이다.
이중 미흡 사항이 있는 농가에 대해서 오는 9월 26일까지 2차 확인 점검이 시행되며, 대상은 관내 가금 관련 농가 88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금농장 소독설비, 방역 시설, 준수사항 등 방역 실태 점검이며, 미흡사항 확인 시 확인서, 이행계획서를 징구해 시정 명령을 내려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방역시설(방역실, 전실, 차당망, CCTV 등) △농장 출입차량, 인원, 농장 주기적 소독 여부 △대규모 농장 방역 관리책임자 선임, 관련 업무 수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과거 AI 발생 농장, 대규모 산란계 농장은 집중해서 살피고 가금 계열화 사업자가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계약 사육농장에 대한 교육,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윤성호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AI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관내 축산 농가들도 주체의식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가축 전염병 사전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청년센터,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
- 8월 19일까지 30명 모집, 군 거주 만 19세~39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
충북 진천군이 청년 개인별 장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인생설계학교’참가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청년은 진천군청년센터에서 △베이직 코스(갤럽 강점검사) △커리어 코스(버크만 진단)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워크숍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베이직 코스는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코스는 9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청년센터 직접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또는 진천군청년센터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jc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호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참여자 모집
김태경 서원대 교수 교육 진행…뇌 발달 과정 이해를 통한 접근 방법 소개
충북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교사,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부모교육: 위기청소년 이해를 위한 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의 충동적 행동과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모-자녀 간의 갈등을 과학적이고 이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제 행동의 원인을 자녀의 의지 문제로 보기보다, 뇌 발달 과정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은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하며 오는 9월 12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천군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왜 우리 아이는 참지 못할까?(뇌 과학으로 본 자기조절)’ △2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방법(부모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양육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9월 11일(목)까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jc1388.co.kr) 홈페이지나 QR코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이정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문제 행동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고, 뇌 과학에 기반한 양육법을 습득해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지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천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1388 전화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전화상담 043-536-3430, 청소년전화 1388).
문백면주민자치회, 자매결연 기반 선진지 견학 실시
충북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을 방문해 가산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총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문백면 주민자치회와 가산동 주민자치회 간 자매결연 협약에 따른 교류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두 지역 주민자치회는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문백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가산동의 주민총회 운영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도시형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운영 사례와 주민 참여 방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치회의 체계적인 준비 과정은 큰 인상을 남겼다.
문백면 주민자치회와 가산동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 이후 첫 공식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호 문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 지역의 다양한 주민 참여 모델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도‧농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