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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음성군,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재해 예방 ‘총력’ 외 (9월4일 종합)

 

주요 군정

1. 음성군,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재해 예방 총력

- 334억원 투입...오근리도당,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5곳 정비

- 호안블럭 정비, 제방보강, 배수기능 개선 등 안전한 소하천으로 정비

 

군정 소식

2.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5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참가자 모집

-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받아

3. 음성군, 지방세 환급금 5천만원 찾아 준다

- 더 낸 지방세 찾아 주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추진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4. 음성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선정

5. 삼성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시

 

2025. 9. 5.()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 10:00 / 대회의실 /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 18:30 / 음성시장 / 2025년 음성시장 동행축제 개막식

 

1. 음성군,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재해 예방 총력

- 334억원 투입...오근리도당,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5곳 정비

- 호안블럭 정비, 제방보강, 배수기능 개선 등 안전한 소하천으로 정비

 

음성군은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 예방과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을 비롯해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총 5개 구간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개 소하천에 총사업비 334억원을 들여, 호안블럭 정비, 제방 보강, 배수 기능 개선 등 근본적인 홍수 피해 차단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23년 착공한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은 2.11구간 호안블럭 설치 및 제방 정비를 완료하고 소교량 4개소를 설치해 올해 6월 준공했다.

 

맹동면 찬샘골 소하천은 지난 202412월 착공해 1.32km 구간 제방을 정비하고 소교량 4개를 설치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소이면 갑산 소하천은 20253월 착공해 2.3km구간을 정비하고 소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6km구간, 소교량 5개소를 정비·설치하는 금왕읍 절골소하천과 0.56km구간 제방을 정비하는 맹동면 마산소하천 정비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군은 실시설계용역 완료 시기를 2025년 말로 설정하고, 설계가 완료되면 2026년 초 사업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철저한 현장관리와 공정 점검을 통해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위험 등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에 여름철 집중 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하천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태풍, 집중 호우로부터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5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참가자 모집

-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받아

 

음성군은 오는 1018일 한빛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5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음성군의 무형유산인 염계달 판소리 명창과 중고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설성문화제 기간(10.17. ~ 10.18.)에 열려 지역 주민과 전국의 판소리 애호가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중고제 판소리를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음성군과 중고제 판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군은 초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9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5바탕 중 자유곡을 10분 내외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는 권위 있는 8명의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공정하게 진행해 부문별로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초등부 및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신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성군수상이 수여된다.

 

또한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1018일 제44회 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열리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소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접수 기간 내에 우편, 방문(충북 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yclo@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 소리제를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 소리제를 서편제’, 경기와 충청지역 소리제를 중고제라 부른다.

 

염계달 명창은 조선 순조 무렵 활동한 중고제 판소리의 원류 명창으로, 판소리 8명창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 음성군의 가섭사에서 10년 소리 공부 끝에 득음했으며 독창적인 추천목(그네를 타는 듯한 선율), 경드름(경기 지방 선율) 창법을 창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3. 음성군, 지방세 환급금 5천만원 찾아 준다

- 더 낸 지방세 찾아 주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추진

 

음성군은 납세자가 알지 못하거나 과다하게 납부하고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 주기 위해 연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소유권 이전·말소, 지방소득세 경정·결정 등의 사유로 매년 지방세 환급액이 발생해 대부분의 납세자가 환급금을 찾아가고 있으나, 아직 1469, 5천만원이 미환급금으로 남아있다.

 

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되면 청구권이 소멸하기 때문에 군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남아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 주기로 했다.

 

군은 안내문 발송으로 환급금 청구 안내를 하고 있으며, 납세자는 음성군청 세정과 징수팀,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무팀,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직접 환급금을 확인하고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문자(043-872-3877), 카카오톡 음성군 지방세 환급채널을 통해 간편한 신청도 가능하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미환급된 지방세를 모두 찾아 주는 등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세무 행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 음성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선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최우수 지역자활센터인증과 현판,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곰비임비, 청소나라, 에코팩토리, 음성제터먹이 등 10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개선 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농촌형임에도 불구하고 충북에서 최초로 기업 연계형 사업(프랜차이즈-편의점, 오백국수점)을 운영하고, 매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전국 단위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탈수급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센터장은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5일 열리는 26회 사회복지의 날기념행사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5. 삼성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시

 

삼성면은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특별 편성하고,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선다.

 

4일 면에 따르면, 삼성면의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약 2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세수 확보와 조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이다. 관내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시, 관외 차량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시 영치되며, 1회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이 부착된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한 후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반환이 가능하며 차량에 부착된 영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포차, 고질·상습 체납 차량과 번호판 장기간 미반환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이 체납자들의 납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