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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월오가덕로서 급경사지 공사… 평일 주간 전면 통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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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까지 붕괴위험지역 보수보강 추진,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 당부 - |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가덕로에서 추진 중인 급경사지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평일 주간에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월오동 334-2부터 남일면 황청리 산11-4에 이르는 약 2.7㎞ 도로다. 이 구간은 공사가 진행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 점심시간(12:00~13:00)과 주말(토, 일요일)에는 공사를 중단하고 통제를 해제한다.
이번 공사는 △월오동 산49-1 △가덕면 한계리 390-4 △남일면 황청리 246-4 등 급경사지에서 붕괴위험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2026년 2월까지 3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4개소에 계단식 옹벽 및 영구 앵커 등 항구적인 보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통제는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정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작업자와 도로 이용객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월오가덕로 급경사지 구간의 안전도를 높여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교통통제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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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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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방제 위한 약제 지원… 31일까지 과원 소재 농업인상담소서 신청 -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한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잎,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다가 고사하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치료제가 없어 발생할 경우 폐원 조치 등 강도 높은 관리가 진행된다.
이에 농기센터는 내년도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방제약제 사과·배 과원이 위치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는 2026년 1월 사전방제 협의회를 열고 약제를 선정한 뒤, 2월 말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방제를 포함한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며 “농기센터는 사전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겨울철 궤양 제거 및 예방 교육·홍보 등 중점 지도를 강화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