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숙원 담아... 충북 핵심사업 2026년 정부예산 대거 반영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미호강 홍수예방사업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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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조원 대비 7,051억원 증가(+7.8%) ➠ 9.7조원 달성 * 연도별 예산액 : ('22)7.6 → ('23)8.3 → ('24)8.8 → ('25)9.0 → ('26)9.7조원 ** 연도별 국가 총지출 : ('22)608 → ('23)639 → ('24)657 → ('25)673 → ('26)728조원 ◈ 충북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과제들이 정부예산으로 반영되며 (핵심현안)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주력산업)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항체의약품 특화) (균형발전)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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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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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2년 연속 9조원 시대 안착(9조 7,144억원) |
2026년 정부예산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충청북도는 2025년 9조 93억원보다 7,051억원이 증가한 9조 7,1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충청북도는 2025년 9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며, 핵심사업을 대거 반영하는 동시에 2년 연속 9조원대 예산 확보에 성공하며 '충북 예산 9조원 시대'의 안착하였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 편성되는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에 충북 출신 의원이 없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충북이 제안한 주요 사업들이 국정 기조와 방향성에 부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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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국회 증액 세부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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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현안 반영으로 도정 추진력 강화 |
충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다수의 핵심 현안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반영되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 성과를 거두었다.
▲ 민간항공 수요 증가와 공항시설 확충 요구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에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되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도약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 차세대 바이오인재 육성 거점 구축을 위한 KAIST 부설 충북 AI·BIO 영재학교에는 건축비 94.35억원이 반영되어 2026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향후 개교를 위한 기반 조성 작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 또한 국가하천 지정 구간의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을 위한 미호강 홍수예방사업 설계비 5억원이 반영되어 지역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 수열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부상 중인 충주댐 주변에 조성될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되어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아울러,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어 향후 중부권 산림복지 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및 건강치유관광 수요 대응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조성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어 영동군을 중심으로 한 국악 진흥 기반 조성과 지역 문화역량 강화의 초석이 마련되었으며, ▲ 안정적 개원 운영을 위한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기숙사 임차비 및 운영비 413.81억원이 반영되어 충북 중부권의 응급의료 공공성 강화와 소방안전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사업 >
-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5억원(총사업비15,313억원,국회증액+5억원)
-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94.35억원(총사업비584.6억원,국회증액+94.35억원)
- 미호강(국가하천) 홍수예방사업 5억원(총사업비390억원,국회증액+5억원)
-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5억원(총사업비4,155억원,국회증액+5억원)
- 국립 산림치유원 타당성 조사 용역 2억원(국회증액+2억원)
-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타당성 조사 용역 2억원(국회증액+2억원)
-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413.81억원(총사업비475.6억원,국회증액+20.4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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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육성으로 미래성장 기반 강화 |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책임질 미래차, 바이오, 수소 등 주력산업 분야에 신규 예산이 다수 반영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 AI 기반 항체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사전기획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되어 고성능 컴퓨팅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 한편, 수력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주댐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건축비 49.46억원이 반영되어 친환경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 동력이 확보되었으며, ▲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정밀하게 검증할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에는 장비비 10억원이 반영되어 반도체 가스의 국산화와 반도체 공정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아울러,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할 시험 기반 구축사업에 장비비 10억원이 반영되어 1,000V이상의 고전압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과 부품에 대한 성능·효율, 전력손실 평가 및 손실 저감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 차세대 미래차 산업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에 장비비 3.8억원이 반영되어 전기다목적자동차 탑재모듈의 성능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실증 인프라 기반이 마련되었다.
▲ 또한, K-뷰티 산업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교육설비 구축에 장비비 9억원이 반영되어 교육공간 조성과 기자재 확보를 통해 ʼ26년 개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주요사업 >
-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5억원(총사업비400억원,국회증액+5억원)
-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49.46억원(총사업비150.8억원,국회증액+25.96억원)
-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10억원(총사업비230억원,국회증액+10억원)
-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구축 10억원(총사업비230억원,국회증액+10억원)
-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3.8억원(총사업비145억원,국회증액+3.8억원)
-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교육설비 구축 9억원(총사업비30억원,국회증액+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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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균형발전으로 지역 활력 제고 |
시·군의 숙원 사업은 물론, 도내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도 반영되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 기존 7개 군에 이어 충북 옥천군이 새롭게 선정되며 347.48억원을 확보하여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 및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청주 남이~부용외천~양촌(국도17호선) 건설 사업비 5억원, ▲ 철도 이용객의 승하차 편의 개선과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 사업 설계 및 공사비 15억원도 반영되었다.
▲ 또한, 천주교 성지로서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조성을 위한 청주 천주교 디지털 역사체험관 건립 설계비 2억원, ▲ 30년 이상 된 노후 회관을 대체하여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보훈단체 통합공간 조성을 위한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공사비 5억원이 반영되었다.
▲ 아울러, 산단 조기 가동을 위한 산업·물류 기반 확보를 위한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비 28억원, ▲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인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도로 건설 공사비 10.45억원도 확보되었다.
▲ 시설 노후화 해소와 폐기물 처리 안정화를 위한 단양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설계비 2억원, ▲ 장기 사용에 따른 구조 훼손·침출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위해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방지 및 안정화사업 설계비 5억원, ▲ 지반침하 및 낙석 위험에 대응한 구조물 보강을 위한 청주 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설계비 1억원, ▲ 상습 침수피해 방지와 우수 배제 능력 강화를 위한 괴산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설계 및 공사비 5억원이 반영되었다.
< 주요사업 >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347.48억원(총사업비1,744억원,국회증액+347.48억원)
-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국도17호선) 건설 5억원(총사업비1,482억원,국회증액+5억원)
-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15억원(총사업비138억원,국회증액+15억원)
- 청주 천주교 디지털 역사체험관 건립 2억원(총사업비60억원,국회증액+2억원)
-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5억원(총사업비35억원,국회증액+5억원)
-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8억원(총사업비366.1억원,국회증액+24.4억원)
-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산단 진입도로 건설 10.45억원(총사업비288.2억원,국회증액+7.45억원)
- 단양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2억원(총사업비141.8억원,국회증액+2억원)
- 위해우려 매립시설 오염확산방지 및 안정화사업 5억원(총사업비70억원,국회증액+5억원)
- 청주 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1억원(총사업비40억원,국회증액+1억원)
- 괴산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5억원(총사업비266.3억원,국회증액+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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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6년 정부예산 성과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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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의 원팀(one-team)으로 이뤄낸 성과 |
김영환 지사는 국회 및 기재부 핵심 인사를 직접 만나며 협력관계를 이어갔으며, 이복원 경제부지사의 실무 지휘 아래 충청북도는 정부예산 TF 구성과 국회소통버스 운영 등 전략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긴밀한 소통을 전개한 결과 핵심 사업의 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활주로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당 지도부를 직접 설득하는 등 초당적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으며, 116만 명이 참여한 도민 서명운동을 비롯한 민·관·정 공동위원회의 여론 조성과 정책 제안 활동도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처럼 도와 정치권, 도민이 한마음으로 움직인 ‘원팀 충북’의 힘은 충북 핵심 현안 예산을 관철시키는 데 있어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정부가 확장 재정 기조 아래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자체간 치열한 예산 경쟁 속에서도 충북은 중심을 지켰고, 필요한 분야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항, 바이오, 반도체, 모빌리티 등 도정의 중점 과제가 실질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어진 만큼, 충북의 위상도 그에 걸맞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수천억 원대 이상으로 확대될 신규사업 20여 건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충북이 안정적으로 9조원 예산 시대에 안착하고, 머지않아 10조원을 내다볼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 11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 1~11월 출생아 7,579명, 전년 대비 8.8% 증가…전국 평균 6.2% 상회 -
충북도는 2025년 11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8.8%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충북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5명 증가한 7,57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은 6.2%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영동, 옥천, 단양, 괴산 등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충북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맞춤형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자녀 특화 정책을 통해 초다자녀 가정(5자녀 이상)과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하며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충청북도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를 개정해 초다자녀 가정의 범위를 넷째아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한층 두텁게 하는 한편,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산후조리비’와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통해서도 임신과 출산 초기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인 ‘충Book-e’를 통하여 약 1,500명의 청소년에게 AI 학습 진단, 온라인 학습 콘텐츠, 대학생 멘토링, 기숙형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효과로 지금과 같은 출생아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연말에는 출생아 수가 8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증가 흐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에도 출생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 ‘충청북도 가치자람’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정부 지원 정책과 연계된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도민들이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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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주민등록 출생통계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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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 8.8%(615명 증), 전국 평균은 6.2% 증가 |
시도별
(단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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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출생등록 건수(누계 기준) |
증감현황(누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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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
2025년 |
‘24년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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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
1~11월 |
증감 |
증감율 |
|
|
전국 |
221,789 |
235,457 |
13,668 |
6.2 |
|
서울 |
39,106 |
42,341 |
3,235 |
8.3 |
|
부산 |
12,168 |
12,918 |
750 |
6.2 |
|
대구 |
9,287 |
9,999 |
712 |
7.7 |
|
인천 |
14,146 |
15,303 |
1,157 |
8.2 |
|
광주 |
5,626 |
5,995 |
369 |
6.6 |
|
대전 |
6,752 |
7,036 |
284 |
4.2 |
|
울산 |
4,905 |
5,146 |
241 |
4.9 |
|
세종 |
2,703 |
2,720 |
17 |
0.6 |
|
경기 |
66,274 |
70,848 |
4,574 |
6.9 |
|
강원 |
6,095 |
6,196 |
101 |
1.7 |
|
충북 |
6,964 |
7,579 |
615 |
8.8 |
|
충남 |
9,161 |
9,524 |
363 |
4.0 |
|
전북 |
6,299 |
6,495 |
196 |
3.1 |
|
전남 |
7,585 |
7,975 |
390 |
5.1 |
|
경북 |
9,597 |
9,704 |
107 |
1.1 |
|
경남 |
12,205 |
12,694 |
489 |
4.0 |
|
제주 |
2,916 |
2,984 |
68 |
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