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저출생 대응 경진대회서 ‘충북 1위’ |
|
- 충북도 시군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확보 - |
청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 인구위기 극복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 중에서 1차 서면평가‧온라인투표로 선정된 3개 시군(청주시, 제천시, 단양군)이 2차 발표평가에서 각각 우수사례와 내년도 제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우수사업으로 ‘어린이 전천 후 실내외 놀이공간 구축․운영’, 내년도 제안사업으로 ‘청주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3억원을 내년 1월 이후 교부금을 목적에 맞게 현안사업(직접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옥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특별조정교금은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 등 내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민 64%, 청주시 2025년 규제개선 결과 ‘긍정적’ |
|
- 규제개혁 시민 만족도 조사, 온‧오프라인 2,718명 참여 - |
청주시는 올해 시가 추진한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시민의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과 성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시민 총 2,718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조사는 청주시 누리집과 청주시선(여론수렴 플랫폼)에서 진행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설문지를 비치해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했다.
설문 내용은 △규제애로 경험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64%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4.3%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에 만족했다. 또한 응답자의 34%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행정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규제가 가장 영향이 크다고 선택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규제입증책임제, 규제개혁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운영했으며 ‘의료기관(의원급) 소독시설 규격에 대한 개선’, ‘계획적 전세사기 차단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 ‘일반택시 운송사업 차고지 면적기준 규제 완화’ 등 중앙부처 규제개선 수용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시 자체적으로도 ‘일반상업지역 및 근린상업지역에서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 대상 완화’, ‘생산 및 자연녹지지역 건축물의 건폐율 기준 완화’, ‘청주시 문화체육회관 사용료 반환규정 완화’,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점포 수 완화’ 등 시민을 위한 규제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임은수 시 상생소통담당관은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는 규제와 관련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