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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사람 중심 경영 강화 및 공공기관 인권보호 기반 마련 –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 이하 연구원)은 최근 공공기관의 인권 존중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연구원이 도민, 임·직원, 연구대상자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절차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증평가에서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절차 ▲근로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 노력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그동안 인권경영 선언, 고충 처리 절차 정비, 인권교육 강화, 연구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영배 원장은 “이번 인증은 연구원이 도민과 사회 전체에 책임 있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람 중심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향후 연례 점검, 교육 확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인권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수준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재난안전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개최
- 충청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 재난안전분야 소통·협업강화 -
충북도는 12일 ‘2025년 충청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등에 관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충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행정부지사와 민간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도 소방본부, 도 경찰청,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여하여 재난안전 관련 현장의 의견과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난안전실에서 추진 중인 2026년 주요 현안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늘어나는 만큼 민관이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충북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46년 만에 도민헌장 개정... 변화된 시대정신 담아
충청북도는 1979년 제정된 「충청북도민헌장」을 46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변화된 시대 환경을 반영하여, 충북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새롭게 마련된 도민헌장 전문에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충청북도의 역사적·지리적 위상, 지역과 문화를 잇는 ‘다리’로서의 역할, 자연과 역사 속에서 형성된 도민의 숭고한 품성,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의적 가치 창출 등 충북이 지향하는 핵심 정신이 담겨 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배움을 통한 사회 성장과 인간 존엄 옹호 △지역·세대·문화 간 화합 △상생과 연대를 위한 배려와 복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가치 창조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구현의 다섯 가지 실천 가치를 새롭게 제시했다.
충청북도는 개정된 도민헌장을 도정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교육활동, 도민 홍보 등을 통해 헌장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정은 충북의 정신을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담은 언어로 다시 정립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도민과 함께 헌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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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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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민헌장(개정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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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민헌장 충청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국토의 한가운데서 모든 지역과 이웃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수용과 확산을 통해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가치를 일구어낸다
그렇게 충청북도는 다리이다 지역과 지역, 문화와 문화를 잇는 이해와 소통의 다리이면서 안일에서 혁신, 갈등에서 화합, 고립에서 동반, 더 크게는 대양과 대륙의 양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도전과 개척의 다리, 밝은 내일을 지향하는 꿈의 다리이다 충청북도는 숭고한 정신이다 동쪽에서 등줄기로 내달린 백두대간과 기슭마다 유유한 한강 금강의 물줄기는 산과 강과 들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삶의 터를 이루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충청북도민은 선사시대 이후의 면면한 역사 속에서 고대 삼국시대는 물론, 모든 시대와 지역의 문화를 아우르는 온유 강직하고 충과 의를 우선하는 고매한 품성을 가꾸어 왔다 나라의 위난을 극복하는 실천적 용기, 사회적 갈등마저도 다시 새로운 화합과 번영의 동력이 되게 하는 소중한 공동체의식을 발현시켜 왔다 이에 충청북도는 화합과 창의의 정신으로 세계사의 흐름에 적극 나섬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화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할 수 있도록 다음의 가치를 지향한다 一. 우리는 배움을 통해 사회의 성장을 이루고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한다 一. 우리는 지역·세대·문화 간의 화합을 이끈다 一. 우리는 상생과 연대를 위한 배려와 복지를 우선한다 一. 우리는 문화예술과 과학기술로 다양한 미래 가치를 창조한다 一. 우리는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구현을 위해 힘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