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83만 명이 찾았다…진천 농다리·초평호 관광 대세 입증
2. 진천군, 숲가꾸기 사업 평가 최우수 수상
3. 진천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실시
4. 진천군, 평생학습 관계자 통합연수 운영
5.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6. 이월면 지사협, 취약계층에 행복나눔 꾸러미 전달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오전 10시 진천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333회 진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행 사
△ 2025년 민족통일 진천군대회 = 18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183만 명이 찾았다…진천 농다리·초평호 관광 대세 입증
- 작년 방문객 수 11월 기준 조기 돌파, 트렌드에 발맞춘 감성 관광 전략 주효
충북 진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와 초평호가 올해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를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농다리·초평호를 찾은 방문객 수는 기존 연 30만 명 수준에서 무려 172만 명을 기록하며 진천군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는 11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이미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선 183만 1천682명으로 집계됐다.
진천 농다리는 고려 초기에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견고한 돌다리를 직접 걸을 수 있는 체험형 문화유산이다.
오랜 역사성과 독특한 경관을 갖춘 농다리는 오랜 세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해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무주탑(無柱塔) 구조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기존의 자연·역사 중심 관광에 더해 감성 체험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관광객들이 자신의 소망이나 다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는 ‘감성 소원지 부착’ 체험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해당 공간은 감성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비주얼로 입소문이 퍼지며, SNS 인증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 트레일러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두 달간 선보이며 주말마다 농다리와 초평호 일원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문화행사를 열였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공연팀과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체험, 관람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초평호 일원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충북의 감성 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다리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관광 개발사업의 범위를 초평호, 꽃섬, 붕어마을 등 인근 지역까지 관광 축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초평호 권역 관광지 조성사업을 대통령 공약으로 제안한 만큼 농다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계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전역으로 관광 흐름을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주 군 관광팀장은 “농다리와 초평호는 천년의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진천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감성 콘텐츠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진천형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숲가꾸기 사업 평가 최우수 수상
충북 진천군이 2025년 숲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숲가꾸기 사업 평가는 충북 1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를 포함한 12개 기관의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추진 과정의 적절성, 기술성, 정책, 시책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최우수 1기관, 우수 2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에서 진천군은 지난 2015년 최우수상 수상 이후 다시 한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군은 생거진천 치유의 숲 조성, 국내 최대 규모 수목원 조성 협약 체결, 방치된 공간의 도시숲 전환 등 다양한 산림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세계 산림치유포럼이 진천에서 열리고 있다.
최두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관리와 산림시책 추진을 통해 진천군의 숲가꾸기 사업이 지속적인 모범 사례로 소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실시
- 성실납세자 300명에 진천사랑상품권 5만원 지급
충북 진천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 우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번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 원이었던 상품권 금액을 5만 원으로 상향해 납세자들의 납세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
추첨 대상은 2025년 자동차세 연납자와 10만 원 이상 정기분 재산세·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납세자 2만 9천952명이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당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박준희 군 세정과 주무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평생학습 관계자 통합연수 운영
충북 진천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평생학습 매니저, 평생학습 강사, 활동가, 학습동아리, 마을강사, 마을활동가 등을 6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관계자 통합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전문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학습자 이해, 지도법 △평생학습 트렌드의 이해 △디지털 브랜딩 등 총 3개로 나눠 수강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형인경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돼 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대표 김희남)와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종구)은 17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를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는 100만 원을,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은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양 단체는 “농업인들의 보람은 수확의 기쁨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월면 지사협, 취약계층에 행복나눔 꾸러미 전달
진천군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태환)는 17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3가구에 겨울철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나눔 꾸러미는 영양보충을 위한 고기, 신선한 과일, 전기장판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16명은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대상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양태환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