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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 '아자방온돌축제' 축하공연에서 권태경 국악인을 만나다.

권태경 교수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악인이다. 그를 칠불사 아자방 온돌 축제에서 만났다. 가야금 연주와 우리 가요를 부르며 축제에 참가한 관객들에게 앵콜 세례를 받았다. 중국에서 전통 국악을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술인을 만난 것이다. 공연을 마치고 다음날 우연히 사찰에서 만나 궁금한 사연을 들었다.

 

2003년에 중국 산동성 청도대학의 초빙교수와 청도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음악 강사를 시작 하였다. 현재 2020년 11월까지 ,교민들에게는 우리문화의 자긍심과 혼을 불러일으키며 조선족동포들에게는 한국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전도자 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현지인들에게는 한국전통음악의 정신과 음악을 통해 한.중 문화를 더 이해하고 다가오게 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원에서 교육받은 중국현지인들로 이뤄진 “한. 중 우호 가야금 연주단”을 창단하였다. 가야금 ,민요 ,풍물 등도 교육해 중국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으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 중 우호 가야금 연주단원들을 비롯하여 중국 산동성 즈보 나 , 하얼빈, 절강성 등 여러 곳에서 뜻을 갖고 배우러오는 학생들은 가야금 선생님으로 배양하기 위해여 진정한 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승님이신 지성자 가야금 명인의 깊은 가르침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정신과 “진정한 가야금 소리“를 지키고 이어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전통 가야금과 소리를 공부하여 전하는데 40년 이상 한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한국 전통 음악으로 18년간 중국전역에 한국 문화 홍보와 한. 중 우호 관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북경 중앙민족대학교 초청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대학교, 국악원, 문화원, 방송국 등지에서 판소리, 민요, 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강사와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