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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교육청

충북교육청, 폰 대신 펜으로, 헐거워진‘우리’를 다시 만들어요 외 (9월16일 종합)


[9월 16일 보도자료]
 1. 폰 대신 펜으로, 헐거워진‘우리’를 다시 만들어요.
 2. 충북교육청,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잇다’현장 활용 활성화 지원 강화

 


폰 대신 펜으로, 헐거워진‘우리’를 다시 만들어요 
- 충북혁신도시 초·중 5개교 공동, 교육·문화 유산 만들기 추진 -

∙초3~중3, 7년 지속되는 초·중 및 지역 연계 교육

《 폰 대신 펜으로 공동체 세우기 》
□ 충북혁신도시 초·중학교는 스마트폰 대신 연필을 쥐고 우리 마을 사람들의 삶과 생각에 영향을 미친 글을 필사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과 거리두기로 대화가 줄고, 관계가 헐거워지며, 소속감이 옅어진 학생들을 위해 「KICE 협력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 충북혁신도시 교육·문화유산 만들기의 목적 및 내용(붙임2) >

 

∎(누 가) 충북혁신도시 내 누구나
∎(어떻게) 내 삶에 영향을 미친 좋은 글을, 이유와 함께 추천하면
∎(무엇을) 초3~중3 학년별 적정 글을 배분하여, 필사 자료집 개발
∎(언제·어디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추천 이유를 읽고, 추천받은 글을 필사하는 시간 운영
∎(왜) 공동체 세우기 등 일곱가지 효과

《 모든 칸막이 허물고 협력 》  
□ 이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북혁신도시 내 모든 초·중교, 충북도청은 모든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해왔다.
  ◦ 충청북도교육청과 「KICE 협력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연계, 지역과 학교를 연계한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설계하였다. 특히 ‘단순한 방법, 다수의 참여, 의미있는 경험’을 설계 원칙으로 하였는데, 이 중 ‘단순한 방법’은 수업·방역·교육 회복을 병행해야 하는 학교의 피로도를 염두에 둔 것이다.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 내 모든 초·중교가 「KICE협력학교」로서, 학교 공동 과제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체결(‘21.4.19.)하였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공동 과제에서 추천받은 글을 학년별로 배분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였다.
  ◦ 충북도청은 이번 공동 과제에 공감하고, 충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주민 등 구성원 누구나 글을 추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이를 통해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이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성공 경험을 갖게 되었다.
《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길 》
□ 이번 과제를 공동 추진한 「KICE 협력학교」 교사들은 걱정에서 설렘으로 진화한 도전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를 어떤 공동체로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충북혁신도시 「KICE 협력학교」 담당 교사 >

서전중학교
(이지은)
 ‘충북혁신도시 교육·문화 유산 만들기’는 아무도 도전해 보지 않은 길이었는데, 학교 안팎의 협력으로 완성된 자료집을 보는 순간, 학생들이 한 장 한 장 써나가는 모습과 그들에게 어떤 유산으로 스며들 것인지 그려보았습니다.
동성초등학교
(조지연)
※現음성교육지원청 인턴 장학사
 학교급이 다른 5개 학교가 모여 공동의 문화유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걱정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글도 책자에 실리지 않을까 설레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며 ‘혁신도시만의 특별한 기록이 시작되고 있구나’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옥동초등학교
(박미정)
 도시 곳곳에 붙었던 ‘손으로 쓰고 마음에 담아요’ 홍보 카피와 포스터는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필요한 분량의 두 배가 넘는 글을 모았습니다. 이번의 작은 성공 경험이 우리를 공동체로 묶은 만큼, 혁신도시에 뿌리 깊게 이어질 교육·문화유산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동성중학교
(김수미)
※現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
 스마트폰과 가까이 지내는 학생들에게 독서는 낯선 풍경인데, 이번 필사 경험으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신장되고, 우리 도시에 사는 다양한 이웃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진천상신초등학교
(유미라)
 다른 학교, 다른 학교급,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과정이 제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듯, 마을 사람들이 함께 홍보와 필사자료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통과 공감이 절실한 요즘 더욱 필요한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단순한 방법·다수의 참여·의미있는 경험‘을 원칙으로, 각종 칸막이를 허물고 연계하는 교육 협력 방안을 학교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도전이 어른들 손에서 시작했더라도,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회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교육·문화 유산으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교 공동으로 혁신도시의 교육·문화 유산을 만들려는 노력은 전국 혁신도시 중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좋은 습관이 그대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붙임1

‘손으로 쓰고 마음에 담아요’자료집 구성(중3 사례)

 


충북교육청,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현장 활용 활성화 지원 강화
- ‘잇다’플랫폼 현장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연수·홍보 강화 및 디지털 교수·학습환경 구축 가속화  -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잇다’의 현장 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연수, 홍보와 함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구축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 이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 및 향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러닝 교수·학습 활성화 필요성과 함께 지난 8월 정식 개통한 ‘잇다’플랫폼의 적극적인 현장 활용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 ‘잇다’플랫폼은 초·중·고 교원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편리하게 검색·수집하고, 전용 온라인 저작도구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온라인 수업을 설계하며, 채널 기반 커뮤니티 제공을 통하여 수업공유가 가능한 교원 전용 플랫폼이다.
□ 이에 충북교육청은 온라인 연수 및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사지원단을 활용한 ‘잇다’플랫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원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 ‘잇다’플랫폼 홍보를 위하여 자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충북교육청 블로그, SNS, 교직원 전용 메신저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 이와 더불어 ▲원격수업을 위한 교원 듀얼모니터 환경 구축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학생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교수·학습환경 구축을 가속화하여 ‘잇다’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자료의 수집·저작·공유문화 활성화 및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 백우정 미래인재과 과장은 “‘잇다’플랫폼 활성화 지원을 통하여 수업자료 제작에 들어가는 교원의 노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 “이와 더불어 , 1학생 1스마트기기 학습환경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환경 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확산가능한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