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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증평군, 2023년 합계출산율 1.07명...도내 1위 외 (3월4일 종합)

 

202434() (5)

증평군, 2023년 합계출산율 1.07...도내 1

증평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도입

증평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증평지역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동정]

이재영 증평군수 = 35() 오후 2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평화통일 시민교실 참석

 

증평군, 2023년 합계출산율 1.07...도내 1

-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명 넘어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통계청의‘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고, 전국 228개 시구 가운데에서도 1명을 넘긴 곳은 41(18%)에 불과했다.

 

군의 합계출산율은 20201.00520210.95120220.883명으로 매년 하락하다가 이번에 다시 1명대를 회복하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러한 군의 합계출산율 상승(0.881.07)에 힘입어 충북도 또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0.870.89)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34.8%)과 인구증가율(0.6%) 또한 도내 1위를 차지해 증평이 살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대해 군은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 시책 어르신과 아이 연계 돌봄 시스템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분야별 다양한 시책이 복합적인 상승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지역사회, 군민의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도입

 

충북 증평군이 이달부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운영한다.

 

진위확인 단말기는 모바일신분증의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해 위조 여부를 검증하는 기기다.

 

군은 민원소통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해당 단말기를 1대씩 설치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젊은 계층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단말기 설치로 기존에 담당자가 휴대폰 앱으로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충북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259만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범위 안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증평지역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증평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500만원을 기탁했다.

 

중소기업의나눔 동반자재단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장학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증평군 도안면 출신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웃사랑의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중한 마음을 감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 봄맞이 환경 정화활동 실시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송영희)4일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미륵사까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환경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에 힘썼다.

 

생활개선회원은 농사일로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뜻깊은 일을 하니 보람된다,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영희 회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증평군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쌀나누기, 어려운 이웃 장학금 후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