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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음성군,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 외 (3월11일 종합)

 

주요 군정

1. 음성군,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

농촌 인구 감소 추세 지속...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으로 활로 모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농기계 임대로 농촌 일손 부족 숨통틔울 터

군정 소식

2. 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 관내 사과·360농가 224.4ha 대상 4회분 약제 무상공급

3. 2024년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단원 모집

4.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상반기) 수강생 모집

- 322일까지 30명 대상(귀농·귀촌인) 신청 접수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사무관 성금 50만원 후원

6.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2차 정기회의 개최

 

2024. 3. 12.()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30 / 음성교육지원청 / 2024년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

 

 

1. 음성군,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

농촌 인구 감소 추세 지속...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으로 활로 모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농기계 임대로 농촌 일손 부족 숨통틔울 터

 

음성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다양한 농촌 일손지원 사업을 통해 인력 확보에 나선다.

 

지역의 농촌 인구는 201715647명에서 202114797명으로 5.4% 줄어들며 매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농업의 특성상 특정 시기에 노동력이 집중됨에 따라 그로 인한 인력난으로 임금 상승을 불러오며 농촌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군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첫 번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시행 초기인 201841명에서 2023508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체결과 결혼이민자 가족· 친척 초청(베트남, 필리핀)으로 약 5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소 5개소를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영농 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돕는다. 또 농기계 장비의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통해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농 기계 이용 효율을 높여 농가의 인력난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내국인 고용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인력지원 컨트롤타워인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해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조달한다.

 

On(군청 홈페이지)-Off(군청·행정복지센터·지역농협)라인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연결한다. 또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음성군 지부와 감곡농협에서는 구직인력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을 편성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1200 농가에 4380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특히 삼성농협에서는 고령·영세·여성농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이용 이앙, 수확 등 농작업을 대행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아울러 군은 고령·장애인·여성농 등 취약계층 농가에 인력지원을 위한 일손지원 기동대도 운영한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75세 이하 희망자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가 하루 4시간 인력지원을 하는 경우 실비 25000원을 지급해 농가 인력지원과 자원봉사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농가 일손 부족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지원 사업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 관내 사과·360농가 224.4ha 대상 4회분 약제 무상공급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개화 전, 개화 후 3회분(4회분)의 사전방제 약제를 오는 15일까지 각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아직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으로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배, 사과 등의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군에서도 19년도 과수화상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84건이 발생해 33.4ha의 면적을 매몰했다.

 

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화기 전후의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특히 올겨울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과수화상병균 생존율이 높아 개화기 매개곤충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기 약제 방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이고, 배의 경우에는 발아기~전엽기 사이(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면 된다.

 

개화기 방제는 1차는 개화가 시작됐을 때, 2차는 화상병 예측시스템의 경보에 따라 방제문자가 전송되었을 때, 또는 과수원에 중심화가 50% 피었을 때, 3차는 2차 방제를 시행하고 5일 이내에 살포하면 된다.

 

모든 약제는 약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농약 안전 사용법을 따르고 적기에 살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농약과 비료를 혼용하거나 희석배수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기온이 낮을 때에는 맹물을 사용해도 약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에서는 반드시 방제이행 확인서와 약제 봉지()를 반드시 1년간 보관해 둬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약제 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더불어 과수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방제와 더불어 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궤양 제거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3. 2024년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단원 모집

 

음성군은 오는 329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인성 및 사회성 교육을 넘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오케스트라 교육 및 각종 연주회 등을 통해 청소년의 음악 문화 활동 저변 확대 및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신규단원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4개 부문 단원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329일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 파트별 악기 교육 및 합주 연습을 통해 단원들의 전문 연주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찾아가는 연주회, 특별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4.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상반기) 수강생 모집

- 322일까지 30명 대상(귀농·귀촌인) 신청 접수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상반기) 수강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상반기)은 귀농 초기 농촌 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체계적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을 통한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1순위 음성군 내에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이며, 2순위는 음성군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 3순위는 음성군 외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327일부터 429일까지 총 1140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귀농·귀촌을 위한 기본 소양 품목별 농업기술 농촌생활기술 농가경영지식 토양과 비료 병해충 텃밭 농사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방식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322일까지이며, 교육 신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사무관 성금 50만원 후원

 

음성이 고향이며, 현재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김장근사무관은 지난 8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음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재옥) 성금 50만원을 후원했다.

 

김장근사무관은 음성읍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 전달하게 됐다경기침체로 생활에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음성읍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탁해 주신 데에 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근사무관은 음성읍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2015년 연말부터 매년 연탄 1000장과 20034월부터 20239월까지 백미 10kg 4~5포씩 1250kg 정도를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20214월과 20223월 현금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6.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2차 정기회의 개최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연호, 연금순)11일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2024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새롭게 구성된 5기 원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면장 현연호)을 포함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기관사회 단체 임원, 마을 이장 등 지역복지에 관심과 사회보장증진에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3월부터 시행하는 사랑의 도시락반찬 전달 지원 사업 및 저소득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고 학원비를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심의를 논의했다.

 

5기 협회장에 선출된 연금순 민간위원장은 5기 위원장으로 뽑아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협의체 출범부터 활동해 왔던 경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속해서 발굴·다양한 지원을 펼쳐 행복한 원남면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현연호 면장은 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첫 출발을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원남면 복지 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바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원남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