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탄탄한 일자리 향해 잰걸음 외 (4월3일 종합)

 

단양군, 탄탄한 일자리 향해 잰걸음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공시 -

 

충북 단양군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정책에 시동을 건다.

군은 ‘2024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지난달 말일 군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고용률 76%와 취업자 수 16,800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올해는 단양맞춤형 ()력적인 ()탄대로 ()평생 일자리 실현!’을 슬로건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맞춤형 고용 안정망을 구축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탄탄한 계층 맞춤형 일자리 탄탄한 지역특화형 일자리 탄탄한 스마트 농촌 일자리 탄탄한 단양 일자리를 위한 역량결집!을 올해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전략은 청년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장년을 위한 전문기능인력 양성, 여성을 위한 양성평등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등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음으로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단양의료원 건립, 관광·레저 특화 일자리, 군의 특성을 활용한 자연 친화 일자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활력플러스 프로젝트, 귀농귀촌 일자리, 공공이 선도해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자리 창출 등 농촌 일자리를 위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 개선, ·생활 균형 프로그램 발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살리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의 질과 관련해서도 역량을 결집한다.

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군정 최초로 우수상을 받는 등 군민을 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변화무쌍한 일자리 시장에서 단양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탄탄한 일자리생태계를 조성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주요 병해 방제 약제 공급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주요 병해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2024년 이상기후대응 주요 병해 방제 지원 사업은 군비 50%,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돼 총 2,596농가, 884.2ha에 약제 공급을 시작한다.

공급될 약제는 2024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중 농가로 배부될 예정이다.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300) 기준으로 고추 2, 마늘 2, 수박 2종으로 구성된 1세트 단위로 공급된다.

약제로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추 탄저병, 마늘 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탄저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관내 고추재배 1,408농가, 마늘재배 1,085농가, 수박재배 103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단양군 카카오톡채널 및 약제 배부 시 제공되는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단양군은 지난 16·25전쟁에 참여한 원헌식, 박순남 하사의 유족 원형근, 박운성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날 전수는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김문근 군수는 “70여 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훈장 수여를 할 수 있게 돼 뜻깊고 기쁘다우리 지역에서 존경하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소명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장, 장학금 기탁

선거비용 보전금 전액을 단양장학회에 전달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지부장 주재길)는 선거비용 보전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부했다.

지난 3월 말에 치러진 제12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장 선거에서 지원받은 선거운동 전액을 명문학교 육성 및 장학사업을 위해 기탁했다.

주재길 지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활동을 위한 조합원들의 지원금이지만 발로 조금 더 뛰어서 아낀 지원금을 보다 가치 있는데 쓰고 싶었다앞으로 공감, 소통, 화합으로 단합된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춘면, 산불감시원 환경정화 솔선수범

 

단양군 영춘면 산불감시원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어서 화제다.

면은 평소 산불감시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읍면 중 최초로 시상을 마련했다.

영춘면 산불감시원 16명은 226일부터 331일까지 매일 같이 산불감시 해당 구역에서 산불감시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무려 1,6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춘면 주민 황덕기 씨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감시로 바쁜 와중에도 쓰레기 수거를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철근 면장은 산불감시원들의 환경정화로 깨끗한 영춘면이 만들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산불감시 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산불 없는 영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 공무원,

쓰러진 관광객 심폐소생술로 구해

 

단양군 매포읍의 한 공무원이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지난 30일 매포읍 소속 정재윤 주무관은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도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 (50)를 발견했다.

정 주무관은 불길한 예감에 A 씨에게 다가갔고 A 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 주무관은 주변 도움으로 119구급대원을 호출하며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A 씨는 큰 병세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들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사고를 방지해 준 정 주무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주무관은 매년 단양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응급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긴급상황에서 군민과 공직자의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CPR) 등 읍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 자율방범대,

연탄 기부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단양군 매포읍자율방범대(대장 서길운)은 지난 31일 연탄이 떨어져 어려움에 부닥친 어르신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철우 방범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등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 중 주변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댁에 난방용 연탄이 떨어져 가는 것을 발견했다.

때마침 올해 초 자택에서 사용 중이던 보일러를 교체하며 연탄이 남아있던 이 대원은 남은 연탄을 어르신에게 기부하고자 매포읍 방범대에 도움을 요청했따.

이에 서길운 방범대장과 대원 등 5명은 200여 장의 연탄을 지고 나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철우 대원은 앞으로도 주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자율방범대는 연중 우범지역 순찰활동, 재난·재해 구호화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한 활동과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대강면생활개선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빵 나눔

 

대강면생활개선회(회장 이강진)는 지난 1일 관내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만들 흑마늘 파운드케이크를 전달했다.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이번 사랑의 빵 나눔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해 45월 매주 월요일마다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집집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강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도 살피고, 환절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빵 나눔 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생활개선회는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가정을 주기적으로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