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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폐철도를 관광지로 ‘화려한 부활’ 외 (4월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전 9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정부예산 확보사업 2차 보고회 주재

 

 

단양군, 폐철도를 관광지로 화려한 부활

중앙선 폐철도가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풍광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철도 관광지로 급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중앙선 구철도시설(단성역죽령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선 페철도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일코스터와 개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성역부터 죽령역까지 8.2km 구간에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문화몰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20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주관자인 대명건설과 2021년 협약을 체결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했다.

사업은 2025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6월 말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인승 레일코스터 총 160대가 죽령역부터 단성역까지 운영되며 반대 방향으로는 풍경 열차 4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구간 중 대강(2km)·장림(0.2km)·원평(0.1km) 터널 곳곳에는 볼거리가 가득한 미디어 아트와 특수조명 등 각종 컨텐츠가 설치된다.

군은 기존 역사를 리모델링하고 신축해 단성역에는 매표소와 문화몰, 펫카페, 쉼터를 조성하고 죽령역에는 승·하차장, 죽령마켓, 기차테마광장을 조성해 대표적인 체험·체류형 관광거점 시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8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마을 특산물 판매장, 멀티몰, 푸드트럭존, 야외무대 등 신규 지역상권을 형성하고 지역주민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을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했다이 사업이 단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상 개장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유암1,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선정

지역주민과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어우러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진행 -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이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실행해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56개 지역공동체가 제안 공모하여 최종 20개 공동체가 선정되었고, 그중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유암1리 행복지킴이’)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협약 체결 후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마을에서 제안한 사업명은 또 다른 행복, 차 한잔의 여유 커피 나들이로 마을주민이 영춘면 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 및 프렌차이즈커피 본사 견학, 커피거리 견학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주민과 학생들의 교류로 세대 차이를 극복해 더욱 활기찬 마을을 만들겠다향후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면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찻집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암1리 마을은 지난해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마을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주민 모두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가 되는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양관내 더 많은 지역공동체를 발굴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3위 달성2022년보다 6점 상승, 20위에서 3위로-

 

충북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며 지난 2일 표창을 받았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2대 단양군지부 출범

소통하는 조합, 실천하는 조합, 발로 뛰는 조합’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2대 단양군지부(지부장 주재길)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주재길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조합원들이 겪는 불합리한 문화와 처우를 개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12대 단양군지부를 만들고 조합원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발로 뛰고 실천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벚꽃? 아니, 살구꽃!

 

지난 2일 단양군 매포읍사무소 앞 살구나무에 꽃이 만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제2회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

 

 

 

 

 

 

 

 

 

 

 

 

 

 

 

 

 

 

 

 

 

 

 

 

단양관광공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모니터단이 뜬다!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고객 참여 중심의 고품질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도 고객모니터단을 위촉했다.

 

보다 객관적인 관광 서비스 품질 평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응시 자격의 지역 제한을 푼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3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 충주시 등 모집 인원의 2배수가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되었고 심도있는 평가를 통해 응모자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8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고객모니터단 8명은 4월부터 8개월 동안 단양관광공사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며 시설 이용 편의성 및 운영 개선사항, 아이디어 등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객모니터단 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및 공사 사업장 무료 이용권이 지급되며, 모니터링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시 자체 포상을 통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공사 운영 사업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한 온달관광지, 다리안 관광지 등을 관리,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 단양군의 공공복리 증진 및 관광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단양노인복지관, ‘시니어 IT 아카데미(어르신 정보화 교육)’ 개강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325일부터 28일까지 시니어 IT 아카데미 개강식을 진행했다.

 

시니어 IT 아카데미 사업은 2024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진행한 2년 차 사업이다. IT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기기 활용 능력의 향상 도모와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올해 시니어 IT 아카데미 사업은 총 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디지털 세상 속에서의 새로운 학습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IT 기초교육을 통하여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앱의 활용 등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익히며, 하반기에는 '나도야 유튜버 2' 프로그램,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그리고 AI 스피커를 통한 '인공지능 교육' 등의 세부 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은하 관장은 "시니어 IT 아카데미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취미와 소통의 창을 열어 나의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기술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시니어 IT 아카데미 교육은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생활에 잘 적응하고, 각자의 삶에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