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사고 제로’ |
-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봉사단체 1,700여명·공무원 500여명 투입 - |
청주시는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벚꽃개화기 동안 무심천 일원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봄을 느끼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횡단보도, 계단, 인파밀집구역 등에 봉사단체 1,700여명, 청주시 공무원 500여명을 배치해 인파밀집예방, 횡단보도 통행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썼다.
또한, 경찰·소방·교육청과의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파분산조치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벚꽃개화기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안전관리 기간을 변경(기존 3월 27일~4월 4일 → 변경 3월 27일~4월 7일)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봉사단체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벚꽃개화기 안전 관리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3월 관련부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무자회의를 개최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무대, 푸드트럭의 전기·가스·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와 총선 일정이 겹쳐 직원들의 일정이 빠듯했음에도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전 직원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임했다”며, “참여 직원,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