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천상원 제2봉안당 건립 본격 추진 2029년까지 봉안당 2만 기 규모 확충...안정적 장사시설 확보 기대 - |
충주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률과 고령 인구에 따라 안정적인 봉안시설 수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천상원 제2봉안당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2봉안당은 2006년 개관해 운영 중인 천상원 건물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074㎡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건물 지상 2층과 3층에는 2만 기 규모의 봉안당이 설치될 예정이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총 131대의 주차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2024년 말 기준, 천상원 봉안당의 안치 가능 잔여 기수는 전체 25,284기 중 무연고를 제외하고 7,742기(30%)만 남아 향후 5년 이내(2029년) 만장이 예상된다.
또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충주시의 화장률은 2023년 기준 90.6%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봉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봉안시설 건립은 필수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10시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추진 배경, 건립 위치와 일정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국고보조금을 신청하고, 2029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 실태점검 추진 전국 자치단체 최초 180개 대상 건축물 전수 점검 시행 - |
충주시가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내 180개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축주(관리주체)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대상으로 해당 건축물 현장에서 실시된다.
담당 직원의‘기계설비법’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계설비 관리실태 점검이 진행된다.
이 조사를 통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당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재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추진해 효율적으로 기계설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로는 ‘기계설비법’ 제17조 제1항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또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현재 충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136개소,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4개소가 있다.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관리주체)는 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등에 대한 관리 △유지관리 계획서 작성 △성능점검 시행 등을 수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은 지역 건축물의 기계설비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라며 “건축주와 유지관리자에게 올바른 관리 기준을 알리고, 잘못된 부분은 기계설비법 집행을 통해 계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시,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최우수·특별상’ 수상 쾌거 - 체납 분야 김수원 주무관 최우수, 세정분야 최지혜 주무관 특별상- |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와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방세정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에는 충북도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일반 분야와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의 연구 과제에 대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연찬회에서 충주시 징수과 김수원 주무관은 ‘PPA(전력구매계약) 채권 압류 활용방안’주제로 체납징수·세무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현재 전기사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전력과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발생한 채권에 대해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징수 기법을 발굴해 세원 확보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부서 최지혜 주무관은 ‘반려견 보유세 도입 분석’으로 세정일반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반려견에 대한 보유세 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충주시는 이번 수상에 앞서 충청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세정업무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구미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 성적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연구를 통한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세원 발굴과 체납징수 기법 도입을 통해 세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주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김수원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주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민원실 모의훈련 실시 - 악성 민원인 대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및 비상 대처 능력 향상 - |
충주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충주연수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나날이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기존 비상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특이민원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실제상황에 대비해 더욱 구체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따라 ▲비상대응반 역할 숙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특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퇴거 불응 시 민원창구 비상벨을 통한 경찰 호출 ▲특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시 관계자는“시민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라며“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운영과 더욱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10월‘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민원 전화 자동 녹음 시행 ▲민원실 안전가림막 설치 ▲공무 방해 민원인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안내문 게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추가 도입 등 다양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행복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 - 충주시가족센터,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 - 쉼터 퇴소 앞둔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연대 - |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 및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시설장 이해경)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자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쉼터 퇴소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만 15세~24세)의 취업과 주거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역의 실질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고, 지지체계 구축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복자립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기획한 전국 단위의 사업이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전국 7개 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충북과 강원 지역의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쉼터에서는 총 9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이 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가족관계·돌봄·생활지원·지역공동체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 연계 및 심리·정서적 지원 △긴급상황 시 주거 및 생활안정 협력 △취·창업 △법률관계 및 권익보호 △다문화 위기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충북지역의 1호 처분 신병 인수기관으로,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 개입 및 심리치료 지원 △중·장기 보호 연계 △직업 및 진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립 이후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청소년 자립 여정의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충주시가족센터 심재석 센터장은 “가정 밖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라며, “협약을 통해 그들의 자립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 이해경 시설장은 “쉼터에서 퇴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라며,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단절되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은 자립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사회로 내몰려 여러 위기와 맞서고 있기에,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질적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이 아닌 청소년 삶에 진정한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자립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 시장 수익금 기탁 진여원 아동복지시설에 나눔 시장 수익금 60만 2천 원 기탁 - |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원장 류미현)은 1일 진여원 아동복지시설에 후원할 60만 2천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직장어린이집에서 지난 6월 5일 아나바다 나눔 시장 행사를 개최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나눔 시장 행사에는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원 재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플리마켓 형태로 진행됐다.
수익금은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류미현 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자라나는 시설의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생각해서 귀한 성금을 마련해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충주시를 위해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2020년 충주시로부터 위탁해 운영하며, 원장과 13명의 직원 그리고 46명의 원아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와 소속 직원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 - |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30일,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와 소속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큰 경로당 현장에서 강사와 직원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진행되어 강사들의 이해도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 응급처치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은 고령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적기에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와 직원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7월 7일부터 읍면동 경로당 263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상반기 배치됐던 강사를 지역별로 순환 배치해 경로당별로 건강·음악·미술·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성내충인동, 아이들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공방체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아이들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높이는 공방 체험- |
충주시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수자, 김정은)는 마을 복지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관아골 지역 공방과의 협업으로 도자기 공방체험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센터 아동의 대다수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기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 안정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6명의 아이는 도자기 그릇에 그림 그리는 공방 체험에 참여해 나만의 그림을 그리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한국문화에 녹아드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직접 꾸민 도자기 그릇은 굽기 작업 등을 거쳐서 한 달 뒤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수자 위원장은 “관아골에 있는 지역자원 공방과의 협업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동장은 “이번 공방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국문화와 정서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지역 상생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