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수) 오전 11시 문경시 용배공원에서 열리는 김용배 장군 추모제 참석
단양군,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 본격 추진 – 마을이 직접 귀농귀촌인 유치·정착 지원… 인구감소 대응 새 모델 주목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군청에서 관내 8개 읍면 대표 마을 운영위원회와 관리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가 직접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형 귀농귀촌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마을운영위원회는 지원금 신청부터 집행, 회계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회계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단양군은 충북 최초로 ‘차별금지 원칙’을 협약에 명문화했다.
마을 내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 분담금 부과와 공동시설 이용 제한, 암묵적 차별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귀농귀촌인이 기존 주민과 동등한 마을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32억 4천만 원(도비 40%, 군비 60%)이 투입되며, 연간 700세대 유치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타 시도 ‘동(洞)’ 지역 이상에서 단양군으로 전입한 후 6개월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세대다.
지원금은 가구 인원수에 따라 ▲1인 가구 200만 원 ▲2인 300만 원 ▲3인 400만 원 ▲4인 이상 5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단, 지원금은 개별 가구에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마을 단위로 배정되어 공동 목적에만 사용된다.
지원금은 체험농원 운영, 도시민 교류 행사 등 귀농귀촌 실천 활동뿐 아니라, 농로·수로 정비, 마을 홈페이지 구축,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마을환경 개선, 선진지 견학, 경로잔치 등 공동체 복지와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단양군은 최근 인구 3만 명 선이 붕괴되는 등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인구 자연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인구 유입 없이는 장기적 존립이 어렵다는 위기의식 속에 이번 시범사업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57.3%가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주 시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지역 주민과의 갈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마을 단위에서 귀농귀촌인을 적극 포용하고, 공동체 안에서 상생할 수 있는 구조적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금 지급을 넘어서, 마을이 스스로 귀농귀촌인을 가족처럼 받아들이는 새로운 농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공동체 회복과 인구감소 극복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국적 정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이 공동으로 선도하는 주민주도형 인구정책으로, 향후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마을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장학회, 202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충북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단양장학회(이사장 김문근)는 지난 6월 3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83명의 장학생에게 2억 3,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관내·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이를 받은 여러분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이 훗날 여러분 마음에 따뜻한 씨앗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문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된 대학생 입학 축하금 제도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6월 5일 열린 입학 축하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 95명에게 총 9,50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올해 총 120명에게 1억 2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7기 서울 청년창업팀, 단양 관광자원 투어 |
단양군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 중인 서울 청년창업팀 4개 팀(7명)이 지난 6월 27일 단양군 지역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청년창업팀이 단양의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 조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7월 중순까지 단양군 곳곳을 둘러보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청년창업팀 관계자는 “단양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지역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한 창업을 넘어 단양이라는 지역 자체에 애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 마무리 – 심폐소생술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으로 대응력 강화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민방위대원의 임무 숙지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방위대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지역대 및 직장대 소속 1∼2년 차 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대, 지역대장 등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제도와 대원의 역할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화재 안전, 화생방 대응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용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문 민방위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군민 안전을 위한 필수 훈련으로,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하반기 보충교육을 편성해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주민등록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전국 시군구의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희망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 전통의 울림으로 첫걸음 내딛다 –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 위한 본격 행보 시작 – |
단양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지난 6월 27일, 매포읍 북단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단양예총 국악지부가 주관했으며, 사물놀이 시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김학성 국악지부장이 낭독한 발대선언문에는 “단고을 농악대를 통해 단양 고유의 농악을 계승하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로 꽃피우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는 지난 3월부터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해 총 45명을 선발했으며, 장구, 북, 징,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로 고르게 구성되었다.
특히 단양 전역 8개 읍·면에서 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농악대는 지난 6월 21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매포 풋살장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온달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에 출연해 공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단고을 농악대의 출범은 단양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활동들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계승해 나가는 전통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양읍 지사협, 지역 아동과 함께 서울 나들이 – 이웃이 이웃을 돕는 행복공동체 실현 ‘단양 밖 문화누리’ 사업 추진 – |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경인)는 지난 6월 26일, 관내 아동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진행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나들이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평소 야외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단양읍지사협이 주최하고 단양장애인복지관(차량 지원), 단양읍청년회, 평강라이온스클럽,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등이 함께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로 이루어진 행사였다.
이날 아이들은 해설사의 안내로 창경궁을 탐방하며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어 대학로 극장에서 특별 단체 연극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아동은 “선생님, 내년에도 저희 또 올 수 있나요?”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고 정말 즐거웠어요. 꼭 또 초대해 주세요!”라고 말해 행사에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과 참여 덕분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읍 협의체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별공원, 버스킹 페스타로 여름밤을 물들이다 – 음악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 주민·관광객 큰 호응 – |
충북 단양군 가곡면의 명소 새별공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 행사가 열렸다.
지난 6월 28일,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팔)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별공원 버스킹 페스타’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부천에서 활동 중인 ‘블루라인 섹소폰 밴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관람객이 즉석에서 신청곡을 부르고 밴드가 이에 맞춰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진정한 ‘소통형 공연’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제과제빵반에서 직접 만든 수제빵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신현팔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공연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별공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열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단양관광공사,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나눔PC' 기증 앞장 |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최근 공사 내에서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를 사회적기업에 기증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증된 장비는 본체, 모니터, 프린터기 등 총 20대로 일부는 ’나눔PC’ 로 재제작되어 단양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환경 보호의 책임과 지역 상생 가치 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단양희망행복파트너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동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