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14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한지형 마늘의 모든 것… 제19회 단양마늘축제 열린다 – 7월 18일부터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서 개최…마늘요리전시ㆍ판매·체험·공연까지 풍성 – |
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 ‘한지형 단양마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단양농협과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등 지역 농협이 함께 참여해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생산농가의 노고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내에서 단일 품종인 ‘한지형 단양마늘’만을 취급해, 지역 고유 품종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마늘요리(마늘볶음 등 19여종)와 풋마늘 요리, 소백산 천문대 셰프 마늘요리 관련 이야기를 전시ㆍ시식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늘 품평회 시상과 캘리그라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올누림센터에서 한지형 단양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심포지엄’이 열리고 생태체육공원 무대에서는 마늘향 버스킹과 수박·마늘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9일에는 지역 밴드 ‘저녁놀’의 무대와 함께 관광객 참여 이벤트, 가수 백승일·홍주의 공연이 펼쳐지고, 20일에는 지역 밴드 ‘어쭈구리’ 공연과 참여농가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생태체육공원 내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지형 마늘은 물론 깐마늘과 단양이면 마늘이지(EASY) 브랜드 상품(동결건조다진마늘, 냉동다진마늘), 마늘 요리 시식, 관광기념품 판매 등도 운영돼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여기에 더해 먹거리 존과 푸드트럭, 프레쉬테이블 수박 판매 코너도 함께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늘약초 마사지와 마늘굿즈 만들기, 캘리부채 제작, 염색체험,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 단양 관광·지질공원 소개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디지털배움터 운영 등 실용적인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단양 한지형 마늘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전 품목을 단일 품종으로 구성했다”며,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 모두를 위한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 ‘본격 시동’ –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단양군 평생학습관에서 ‘2025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군이 지향하는 ‘참살이 학습도시’ 비전 아래, 포용적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행정·복지·교육기관 및 장애인 단체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사업 추진현황 공유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제도 안내 ▲현황 진단 및 발전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다뤘으며, 특히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포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병행됐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국비 9,000만 원, 군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웹 접근성 인증 추진과 장애인 주민강사 양성과정,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치나눔 학습공동체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권 미래전략과장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내 자립과 통합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분과별 학습모임, 포럼, 프로그램 운영, 성과공유회 등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운영되며, 군은 유관 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친화형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양군, 청소년 정책제안 반영해 풋살장에 쓰레기통 설치 |
충북 단양군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 풋살장에 맞춤형 쓰레기통을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청소년·아동 정책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쓰레기통 설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아동의 우수 아이디어 6건 중 하나로 뽑혀 실행에 옮겨졌다.
해당 제안은 지난해 열린 ‘군수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풋살장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통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출발했다.
이에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아동교육분과는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공무원,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학생대표, 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제작·설치를 이끌어냈다.
김선녀 청소년아동교육분과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정 계곡 속 백점만점 피서지, 천동 물놀이장 개장 |
▲ 고객 휴게 공간 신규 조성으로 쾌적한 이용 가능
▲ 오토캠핑장과 함께 야외풀, 유수풀 조성해 여름 대표 피서지로 각광
단양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천동 물놀이장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소백산 초입의 천동물놀이장을 적극 추천한다.
지난 7월 12일에 개장한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의 천동관광지에 위치해 어린이 전용 풀장부터 120cm 깊이의 유수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성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다.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발원한 청정 계곡수를 여과해 사용하여 무더위를 가실 수 있는 시원한 계곡에서 노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천동 물놀이장은 이번 개장에 맞춰 안전시설 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안전요원 인력을 증원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요청 사항이였던 고객 휴게 공간을 확충하는 공사를 완료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천동물놀이장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동물놀이장은 7월 12일에 개장하여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