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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전국 ‘지역축제’ 선호도 3위… 관광도시로 발돋움 외 (7월24일 종합)

 

1. 영동군, 전국 지역축제선호3관광도시로 발돋움

대한민국와인축제·영동포도축제 경쟁력 입증, 전국단위 축제 확장 가능성 확인

 

충북 영동군이 개최하는 와인·포도축제가 전국 여행객과 현지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역축제선호3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4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를 통해 발표된 것으로, 지역축제가 여행 콘텐츠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영동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역축제분야에서 전남 함평군(1), 전북 남원시(2)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9위였던 순위에서 무려 6계단 상승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영동군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문화·체험형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영동군의 와인·포도축제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 지역 특산물과의 결합, 지역민 참여 확대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여행자 추천율이 현지인 추천율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외지인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통 문화예술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겨울 대표 특산물 곶감을 테마로 한 영동곶감축제도 큰 호응을 얻으며 해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처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열리는 영동군 4대 축제는 지역민의 자부심이자, 지역의 문화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창구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월류봉,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등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로 계절마다 전국 각지에서 영동을 찾게 만드는 큰 역할을 하며 생활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라는 결실로 이어져, 912일부터 10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를 동시 개최하여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번의 방문으로 전례없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영동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는 우리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포도를 중심으로 와인, 국악, 치유 등 영동의 고유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 50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대상에 신희재 씨

예비 국악인들의 꿈과 열정, 최고 기량으로 국악의 미래 밝혀

 

3대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7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충북 영동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악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다채로운 창작활동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국악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33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우수한 신진 국악인에게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이번 대회는 그러한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며 국악계의 새로운 흐름과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일반부 대상에 신희재(38, , 부산시)씨가 선정됐다.

 

신희재씨는 섬세하면서도 여린 대금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예의 대상(대통령상)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50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만큼, 앞으로 개최될 다른 행사들도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다음 대회에서는 더 많은 신진 국악인들이 참여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국악을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매년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신희재(대금·부산) 1(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장윤서(거문고·충북 영동) 2(충청북도지사상) 안헌영(대금·부산) 3(영동군수상) 최지원(가야금·서울)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홍채련(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1(충청북도지사상) 김규원(해금·서울대학교) 2(국립국악원장상) 김민성(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3(영동군수상) 최자빈(해금·서울대학교)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규린(대금·국립국악고) 1(충청북도지사상) 이동원(거문고·국립전통예술고), 신혜리(아쟁·국립국악고), 김민지(해금·국립국악고), 차유진(가야금·국립국악고), 박성경(피리·국립국악고), 2(영동군수상) 임세환(아쟁·국립국악고), 이시연(거문고·국립국악고), 임예성(가야금·국립국악고), 임주하(대금·국립국악고), 엄유찬(피리·국립국악고), 김명윤(해금·국립국악고) 3(영동군의회 의장상) 송시윤(거문고·국립예술전통고), 김단아(해금·국립전통예술고), 나주은(가야금·국립국악고), 박예찬(대금·국립국악고), 김선정(피리·국립국악고), 진현서(아쟁·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이서윤(피리·국립국악중) 1(충청북도교육감상) 위은성(피리·국립전통예술중) 2(영동군수상) 이 도(대금·국립국악중), 강나윤(해금·부곡중) 3(영동군의회 의장상) 강지인(해금·국립국악중), 양시우(피리·국립국악중)

 

초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김현준(가야금·살레시오초) 1(영동군수상) 송아인(가야금·태장초) 2(영동군의회 의장상) 김아린(해금·솔밭초), 허수연(가야금·운흥초) 3(대회장상) 엄지희(가야금·소화초), 신예윤(해금·동도초)

 

3.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정식개관, 수영강습 회원 모집

 

영동군체육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가 28일부터 정식 개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일이다.

, 30일 개관식 당일은 행사 관계로 오후 1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수영강습은 8월부터 시작하며, 매주(,,) 3회 강습으로 진행하며, 강습반 회원은 28일 오전 6시부터 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영 강습반은 11개 수업만 신청가능하며, 아쿠아로빅은 추후 개설되면 동시접수가 가능하다.

 

수영강습 외에도 요일별 자유수영 이용가능 시간대에 누구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매주 화, , 토요일은 자유수영만 운영된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관계자는 영동군민의 건강증진 및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설 홈페이지(https://yds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043-745-59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4. 심민 임실군수, 영동군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쾌척

 

충북 영동군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는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임실군수의 방문은 지난 3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임실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정식 초청을 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영동군 내 임실치즈 판매를 본격화한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동역 앞)을 찾아 판매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 도시는 지난해 12영동 와인과 임실 치즈의 만남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특산품의 상호 판로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실군은 2025년 영동곶감축제에 임실치즈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임실군 내 치즈전문판매장에서 영동와인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임실치즈 판매를 상설화하면서 각각의 지역에서 영동군과 임실군의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심민 임실군수와의 만남에서 “2025년은 영동군과 임실군 모두에게 의미있는 해라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임실 방문의 해의 성공과 양 도시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철 영동군수는 9개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직접 찾아 각각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 직접 발 벗고 나서며 개인 한도액인 2,000만 원 기부를 달성하였다.

 

5.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 성료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유 자원 활용 및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 하기위해 민주지산 치유의 숲, 농촌체험마을, 레인보우힐링타운 등에서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야외치유프로그램은 치유적 요소를 가진 농림, 산림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일상회복, 건강증진 등 인지중재 치료를 접목하여 신체적, 정신적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야외치유프로그램64일부터 723일까지 주 1,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숲속 명상, 숲길 걷기,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 치유자원을 이용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8회기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마음의 치유가 되는 듯함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장(조숙영)지역 내 치유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인지능력의 향상으로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043-740-5947)로 하면 된다.

 

6. 피서객 위한 독서문화시설 및 안내봉사센터 개소

 

새마을문고중앙회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24,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피서지 독서문화시설 및 안내봉사센터개소식을 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 강정옥 충북도지부회장, 김성윤 영동군새마을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및 안내봉사센터는 오는 725일부터 817일까지 운영되며, 송호관광단지를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000여 권의 도서 대여 서비스, 응급 구급약 지원, 관광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이 이뤄진다. 지역 주민과 피서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서, 여름철 영동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7.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농가 일손돕기 활동 펼쳐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김미숙) 회원 15명은 24, 심장 수술로 농작업이 어려운 윤창모(64) 농가를 위해 포도 샤인머스켓 과원에서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례로,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하여 농작업이 힘든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어 지역 내 상부상조하는 분위기 조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활동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서로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창모 농가는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은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 일손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봉지씌우기 작업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는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 지난 속 따뜻한 연대를 위한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천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지난 23,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으로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충남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의 긴급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원을 포함한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피해 현장인 멜론 재배 하우스를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17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은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봉사단이 찾은 멜론 농가는 출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김창호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예산군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앞으로도 따뜻한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25]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25일 오전 9시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주재.

 

영동군 행사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간담회=25일 오전 10시 영동군청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