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중앙부처 방문…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 방문해 예산 반영 건의 -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사업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사업 ▲제천시 동지역(2차)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제천 삼보 수소충전소 증설사업 등이다.
이어서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창규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진입 공간 조성사업 외 3건)을 건의했다. 끝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개발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정부청사 방문…엑스포 홍보·지역현안 지원 건의
제천시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실과 정부서울청사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지역 현안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섰다.
최승환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및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방문해 △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사업 △ 수소 충전소 증설 사업 △ 동 지역 2차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국비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시는 엑스포에 대한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면 홍보와 초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달재 여름축제, 무더위 물리치고 활기로 가득
- 제12회 박달재 여름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얻어 -
지난 2일 박달재전통시장 고객센터 일원에서 ‘박달재 여름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은 물론, 장어·메기잡기 체험, 대형 풀장 물놀이, 옥수수 빨리 먹기, 어항 놓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시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석해 시장에 활력을 더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은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달재전통시장은 전체 74개 점포 중 65개 점포가 상인회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2018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매년 여름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제천시보건소, AI·IoT 활용해 폭염 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질병인식팔찌 배부 등 맞춤형 건강지원 추진 -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7월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인 가구 어르신, 노인 부부,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운 고령자나 심혈관·호흡기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열사병이나 탈수, 혈압 변화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보건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건강수칙 안내와 비대면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등 IoT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데이터는 AI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방문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비대면 상담과 건강수칙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명이 표기된 질병인식팔찌를 만성질환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 팔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의 기저질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보건소는 이 외에도 쿨토시, 물병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해 일상 속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이 반복되는 요즘, 특히 만성질환자와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해드림’ 사업 성료
-온 마을이 함께 만든 따뜻한 변화,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보금자리-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은미, 안선미)는 최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집수리해드림’을 추진해, 홀몸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외부에만 화장실이 있는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으로, 협의체는 상하수도 배관 신설, 욕실 및 화장실·싱크대 설치, 도배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어르신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산면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 전문 인력 뿐만 아니라 협의체 위원들까지 직접 공사에 참여했으며, 공사 기간에는 식사와 간식을 나누며 온정을 나눴다. 여기에 자크르협동조합과 작은집건축학교는 전문 기술 인력을 지원했으며, 신성건설은 배관 공사를 담당하며 기술적 협력을 더했다. 마을 주민들 역시 장비 지원과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의 의미를 실천했다.
어르신은 “모두의 도움으로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한 참여자는 “이웃의 삶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은미 공동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는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긴 지역사회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도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요!”
- 제천 소화유치원 유아들,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제천시가족센터에 전액 기부 -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제천 소화유치원(원장 김지은 잔다르크 수녀)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유아 가정을 위한 후원금 약 50만원을 전달받았다.
후원식에는 7세 유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들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기쁠 거예요”라며,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 소중히 쓰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후원금은 소화유치원이 지난 6월 ‘우리동네’ 교육 주제로 진행한‘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됐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개념을 배우며, 유아들은 각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직접 나누고 사고파는 경험을 했다.
시장놀이 수익금의 사용처를 고민하던 중 유아들은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주면 좋겠어요”, “우리가 번 돈으로 친구들에게 장난감이나 옷을 사줄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교사들과 함께 전 유아가 기부에 동참하며 이번 따뜻한 나눔이 실현됐다.
제천소화유치원(원장 김지은 잔다르크 수녀)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직접 경제 활동을 해보고, 친구를 돕는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기억되어,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가족센터(최석원 센터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화유치원 유아들의 따뜻하고 귀한 마음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제천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에서 아동 10명에게 필요한 생활·교육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기부가 또래 아동 간의 정서적 연결은 물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제천시가족센터 가족보듬팀 043-64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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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 동행복지재단 지원을 통한 경로식당 조리실 환경개선 공사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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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은락)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추진한 경로식당 조리실 환경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동행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2025년 종합사회복지관 리뉴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노후화된 조리실의 타일과 배수관을 전면 교체하고 전용 퇴식구를 설치했으며,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위생 및 안전 개선을 위한 공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천장을 불연성 자재로 교체하여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조리실의 위생과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