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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2025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 외 (8월8일 종합)

1. 양강면 반대 대책위원회, 송전선로 건설 반대 2차 차량 거리 행진 개최

 

충북 영동군 양강면 반대 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130분부터 4시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공식 반대 의사를 밝히고 군민 인식 제고를 위한 2차 차량 거리 행진을 했다.

이번 행진은 지난 714일 열린 1차 거리 행진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시위로, 지역 내 반대 여론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진은 영동체육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동역 설계리 용산면 샘표식품 심천면 초강리 영동 로터리를 거쳐 하상 주차장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서행 차량 시위로 진행됐다. 이날 차량 70여 대와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모든 차량에는 송전선로 백지화문구가 쓰인 깃발이 부착돼 시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남섭 위원장은 초고압 송전선로가 관내를 관통할 때 환경 훼손과 전자파 노출, 자연경관 침해 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라면서 군민의 생존권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반대의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위원장은 연이은 집회를 통해 지역사회 여론을 결집하고, 한전 및 관계 부처에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해당 사업은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 군의 환경과 생태, 경제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라며 영동군민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여,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행진 종료 후 송전선로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마련 등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지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 영동군, 2025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

 

충북 영동군이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및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중점 점검 사항과 부서별 주요 준비 상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을지연습을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절차 중심 훈련 행정기관과 군부대 간 유기적 연계 강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테러 유형을 반영한 대응 능력 향상 실전성 있는 실제 훈련 중심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영동군청 주차장에서 10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하여 비상사태를 대비해 관··경과 관계기관의 합동 대비 능력을 키우는 군청사 테러 대응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강성규 부군수는 최근 안보 상황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위협이 다양해지는 만큼, 을지연습은 지역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3. 영동군,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추가 지정충북 10개 지자체로 확대

 

충북 영동군이 교육부가 추진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충북도 내 7개 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데 이어, 청주시, 증평군, 영동군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충북의 교육발전특구는 총 10개 지자체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발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 사업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영동군은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함께 지역 맞춤형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영동군은인재가 자라고 정주 가치가 올라가는 교육특구, 영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청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영동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영동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 성황리 폐막

 

충북 영동군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7개 팀(남자 18개팀, 여자 9개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 장사 타이틀은 남자부 5체급 소백장사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태백장사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백두장사 홍지흔(울주군청)과 여자부 3체급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무궁화장사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이 품에 안았고, 단체전은 남자부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여자부 안산시청 씨름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씨름 대회의 열기를 더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분위기가 어우러져 씨름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 영동을 방문해 주신 대한씨름협회와 전국 씨름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씨름과 국악과 같은 우리 민족 전통과 예향의 발전에 영동군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912일부터 한 달간 열리게 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5. 영동군, 청소년 맞춤형 공간 재구성 사업 잇따라 선정

2025년 국토부·충북도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56억 원 투입

 

충북 영동군이 국토교통부 ‘2025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여가 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영동 청소년 꿈둥지(NEST)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을 확보, 28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레인보우복합어울림센터로 이전 예정인 영동문화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하고,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열린 학습·소통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청소년 전용 누리집 구축, 문화예술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의 소프트웨어(S/W) 사업까지 포함한 종합 패키지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문화 향유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 청소년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회복 필요성 등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앞서 선정된 충청북도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영동 청소년체육관 기능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및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청소년 맞춤형 실내 체육활동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두 사업의 추진을 통해 레인보우영화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체육관 등 기존 인프라와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영동 청소년 플랫폼 Triangle’을 구축하여 지역 청소년 문화·체육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활력 있는 영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6. 주민과 피서객이 함께한 한여름 밤, 국악의 울림으로 물든 한여름 축제 제13회 물한계곡음악회 성황리 개최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대표 관광명소인 물한계곡에서 지난 913회 물한계곡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과 피서객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흥겨운 공연과 다채로운 무대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해 영동군 의회 의원, 지역 내 각 사회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문화 행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응원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전하는 국악 공연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는“13년째 이어온 음악회가 지역 주민은 물론 피서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장이 되어가고 있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손현권 물한계곡음악회 추진위원장은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정과 멋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특히, 국악 공연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한계곡은 맑고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청정 휴양지로 손꼽힌다.

7. 영동군 상촌면, 판소리학당 어린이들이 선사한 한여름 밤의 문화공연

 

충북 영동군 상촌면 청년번영회와 국악숲이 함께한 제2회 한여름 밤의 국악 버스킹이 지난 8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숲 판소리교육체험센터의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인 판소리학당에 참가한 상촌면 및 영동읍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였다. 국악숲 판소리교육체험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국악 수업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공연에는 국악숲 정정미 명창을 비롯해 풍물연회 주영호 명인 등 전문 국악인이 함께하며 공연 완성도를 더했고, 아이들과의 합동 무대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엔 떨렸지만, 무대에서 노래하고 나니 박수 소리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국악버스킹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숲은 지난해 제1회 국악 버스킹을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았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8. 영동군장애인복지관-영동군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2025년 하계 계절학교 실시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관내 장애·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하계 계절학교 ‘Cool!Cool!한 여름방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영동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스트레칭 체조, 론볼, 보치아 등의 전문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참여 학생들 간 친밀감 향상,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과 규칙 준수 등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병행됐다.

 

영동군 내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숲체험 행사, 과일나라 테마파크의 요리 교실, 꿈담예술촌의 전통공예체험, 미르공방의 미술 교실 및 재능기부로 진행된 정보화 교육, 난타 체험, 놀이문화연구회 어울림 소속 강사와 함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 협동 활동, 역할 나누기 등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 및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주의 집중력 및 사회성 향상과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 적응력과 자립 생활 능력 향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지역 내 전문 인력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박병규 관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표현력과 성취감, 자아존중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더 나은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9. 수공예 자원봉사를 통한 재능 나눔, 2025 마음나눔 사업 진행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휴면봉사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2025마음나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음나눔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가정이나 직장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재능 나눔 봉사로,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에게 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나누고 누구나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해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정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음나눔은 사랑의 목도리뜨기, 친환경 수세미뜨기, 샤워타월뜨기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양말목 공예품인 안마봉 만들기를 통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호 센터장은 마음나눔 사업을 통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봉사를 쉬고 있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봉사자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은 지역의 여러 계층에게 골고루 나눌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마음나눔 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휴면봉사자 및 신규 봉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043-742-1365)로 연락하면 된다.

 

[811]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1오후 5시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열리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워크숍참석.

 

영동군 행사

 

추풍령면 의용소방대 야유회=11일 오전 10시 추풍령면 사부리 황보길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