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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충북 100인의 아빠단, 단양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험 외 (9월10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0() 오전 10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7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준비 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0() 오후 7시 단양 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작은 음악회참석

 

 

충북 100인의 아빠단, 단양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험

- 자연·문화·시장 체험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특별한 하루 -

 

충북 단양군은 지난 6, ‘충북 100인의 아빠단’ 22가족이 단양을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기념 여행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 100인의 아빠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운영하는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으로, 3세에서 9세 사이의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

아빠단은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빠의 적극적인 돌봄 역할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7기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충북도 내 아버지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켜 왔다.

이번 단양군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계지질공원 지정 의미를 알리고 가족과 함께 배우는 교육형 팸투어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1030분 충북선 기차편으로 단양역에 도착해, 단양의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을 탐방하며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어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내수면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팝스월드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맛보며 지역 경제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세계지질공원의 지정 배경과 단양의 지질학적 자원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오후 520분 충북선 기차편으로 귀가하며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고 배우니 더욱 뜻깊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단양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가족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과 지질공원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5,849억 원 확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중점-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일 군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849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5,312억 원보다 537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억 원을 포함해 시설사업비 409억 원을 증액,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 회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출예산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포 삼곡1리 다목적회관 건립 6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2억 원 생활폐기물 직매립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 10억 원 평동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0억 원 도곡소하천 정비 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단양읍 도시재생사업 109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85억 원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 30억 원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 20억 원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 15억 원 비치파크 조성사업 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업·산림 분야에는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13억 원 소백산 그린랜드 조성사업 9억 원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금 2억 원 이상저온 등 농산물 피해 재난지원금 1억 원 스마트팜 조성 5억 원 등을 편성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귀농귀촌 정착 기반을 지원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꼭 필요한 민생사업과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자 했다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단양서 사랑의 쌀 전달

지역 복지단체에 나눔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

 

충북 단양군은 지난 8,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이 주관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아이텍 대표이자 중소기업중앙회 한병준 부회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안명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장, 지역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재단은 총 1천만 원 상당의 쌀(20kg 포대)을 마련해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과 다래동산(원장 박옥자),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단양군지회(대표 하남숙),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 4개 복지단체에 각각 2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단양구경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물품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상인들은 지역을 생각해주는 발걸음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병준 부회장의 특별한 인연이 더해졌다.

그는 어린 시절 단양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추억을 언급하며 다시 단양에 와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복지 향상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관계자 또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 성료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5일 매포체육관에서 12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 전시·공연 프로그램 발표 ·면 노래자랑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 충청북도주민자치회장 표창 등 총 30점의 상이 수여됐다.

주민자치 공연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단성면 밴드, 대강면 풍물, 영춘면 난타, 매포읍 스포츠댄스, 단양읍 시조창, 어상천면 클래식기타, 적성면 라인댄스, 가곡면 난타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2012년부터 시작된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쌓아온 땀과 노력이 오늘 축제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해마다 발전하는 공연과 경연 수준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9일 영춘면 의풍리 농가에서 고추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학 협의회장은 농가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봉사에 나섰다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지사협, ‘9월 사랑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추진

 

충북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문영·안명숙)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전달해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 한편,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문영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가족센터, 부모-자녀 에니어그램 및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운영

 

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부터 3회기에 걸쳐 부모-자녀 소통 및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회기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는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와 자녀는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과 다름을 이야기하며 이해를 넓혔고,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과 게임을 통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

 

이어 3회기에는 학부모 10명이 모여 전통 떡인 모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21조로 짝을 이루어 소를 만들고 모찌를 빚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체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와 부모로서의 고민을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요즘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교육받을 자리가 많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마지막에는 부모들끼리만 모여 대화하고 체험한 것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단양군가족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시간과 부모만의 힐링 프로그램이 균형을 이룰 때,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