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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마음에서 마음으로’ 작은 음악회 성료 외 (9월12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2() 오전 11시 적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단양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회식 참석

 

 

세계 속 단양! 칠레에서 유네스코 지정서 받아

-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열다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0(현지시간)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 총회(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NESCO Global Geoparks)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서를 공식 수여 받았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으며, 단양 대표단은 세계지질공원위원회(UGGp Council)와 유네스코 관계자들 앞에서 지정서를 전달받으며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양군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여섯 번째이자 충청권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그 의미를 국제무대에서 더욱 확고히 했다.

김경희 부군수를 비롯한 단양군 대표단은 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와 지정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단양의 지질학적 특징과 청소년 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 지질교육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세계 각국 대표단과 교류하며 네트워크 회의와 협의체 구성 논의, 유네스코 프로그램 회의 등에 적극 참여해 향후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경희 부군수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군민들의 오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유산을 지키고, 단양을 세계적인 관광·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단양의 지질·생태·고고·문화·역사·천문 자원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질관광(Geotourism)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마음에서 마음으로작은 음악회 성료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 치유의 시간 선사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단양 관내 주민 300여 명과 함께하는 가을밤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통기타와 건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팝페라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중적인 연주곡들로 채워져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음악 감상은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일상의 활력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군민의 육체적·정신적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대강면 장정리 노인회장 마을 진입로 토지 기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정리 김용학(85) 노인회장이 마을 진입로로 사용 중인 본인 소유 토지 155를 단양군에 기부채납해 주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장정리 마을회관 대지 일부와 진입도로는 사유지로 되어 있어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마을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단양군에 해당 토지 매입을 건의했고, 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마을 발전을 위해 천주교 소유 토지를 비롯한 인근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학 노인회장은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토지를 기꺼이 기부했다.

그는 마을 발전과 주민화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복 장정리 이장은 김용학 노인회장께서 마을 원로로서 보여주신 결단에 주민 모두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마을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주민의 뜻을 존중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마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 평동3리 부녀회, 성금 기탁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3리 부녀회가 지난 10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로당 식사 도우미 사업비(인건비)를 모아 마련된 것이다.

김성옥 부녀회장은 경로당 점심 제공 기간 부녀회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조금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평동3리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믄촌, 취약계층에 이웃사랑 물품 전달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다믄촌(대표 이창환)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제조한 간장 1.8L 400(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믄촌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3,000여개의 간장을 후원해왔다.

이창환 대표는 정성것 단근 간장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벽지, 단양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서울벽지(대표 윤형섭)는 지난 10일 단양군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톤 분량, 5천만 원 상당의 벽지를 후원했다.

서울벽지는 50여 년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벽지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단양군에는 2022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벽지는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노인복지시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벽지 관계자는 벽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단비와 같은 후원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