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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돌봄은 행정이 함께하는 책임’… 단양군 통합돌봄팀 출범 외 (9월1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6()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돌봄은 행정이 함께하는 책임단양군 통합돌봄팀 출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전담조직 신설

 

가족의 몫이었던 돌봄을 넘어, 이제는 단양군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충북 단양군이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의 선도 지자체로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초고령사회에 맞는 지역 중심의 돌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그 정책 방향을 실현할 지자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법 시행 이전인 20263월까지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등급외자, 노인맞춤돌봄 중점군, 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의료·재가급여·일상생활 지원(가사·이동·식사 등주거지원서비스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에 발맞춰 군은 9월 중 단양군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할 예정으로, 제도적 기반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통합돌봄 체계를 공식화한다.

특히 군청 내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지방소멸위기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군은 선제적 사례관리와 민관협력체계를 준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돌봄 대상자 선정, 서비스 연계, 협의체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행정의 모든 중심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두는 정책 방향을 실천해왔다.

특히 통합돌봄 준비 과정에서도 현장을 직접 찾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왔으며, 이번 시범사업과 조례 제정은 그러한 리더십이 만든 결실이라는 평가다.

김 군수는 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과 행정이 함께 짊어져야 할 공적 책무라며 군민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단양형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돌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도 냉철히 인식하고 있다.

복지 인력 부족, 예산의 지속 가능성, 타 시군과의 돌봄 지원 격차 등은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군은 이에 대응해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민관협력 강화와 돌봄정보 DB 구축 등을 추진하고 충북도·중앙정부와 연계한 추가 재정 확보 및 지역 의료·복지 기관과의 협업정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군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돌봄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현재 지원 대상자를 발굴 중이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양군,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군민화합한마당 행사아름다운 동행 콘서트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단양경찰서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단양소방서장,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 등 8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과 위험요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요원 증원 및 배치 응급 대응체계 강화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 야간 콘서트 관람객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리가 아무리 철저히 대비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8일 행사장 사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안전관리 대책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ON, 미디어OFF 가족캠프성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지난 12마음ON, 미디어OFF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단양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관내 14가정 36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오션플레이 물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져 가족 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가족 간 유대감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관광공사, 단양 스마트 관광 AI 아카데미 교육 성료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연화)가 공동으로 주관한 단양 스마트 관광 AI 아카데미3주 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관광 종사자와 청년 2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혁신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최신 관광 서비스 혁신 사례 고객 경험 기반 관광 서비스 마케팅 실습 지역 관광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관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쌓았다.

특히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문제를 직접 다루며, 단양 관광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최근 AI 기술은 관광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 공사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앞으로도 단양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