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수) 오전 11시 어상천면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어상천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 개회식 참석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 24일부터 3일간 온달관광지·단양 시내 일원서 승전퍼레이드·공연·체험 풍성 – |
오랜 세월을 넘어 고구려의 혼이 단양의 가을바람을 타고 되살아난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달과 평강의 전설을 중심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구려 군사들의 기상을 재현한 출정(승전) 퍼레이드와 출정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온달관광지를 넘어 단양읍 시내에서도 ‘온달평강승전행렬’이 펼쳐져, 거리 전체가 고구려 왕국으로 변신한다.
온달과 평강공주를 비롯한 행렬단이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천 년 전 고구려의 전장을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는 삼족오 조명등이 설치돼 밤에도 고구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을밤의 낭만과 역사적 감동이 어우러진 축제장으로 단양이 새롭게 꾸며지고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온달산성 역사문화 투어’, 보발재 정상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단풍보고 온달출발’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체험·공연·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전통 다도, 달고나 만들기, 고구려 왕관 만들기, 대장간 체험, 부채·풍등 만들기 등 24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 8개, 판매 부스 13개가 운영된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고구려 복식 2,000벌을 무료 대여해, 관람객들이 고구려 의상을 입고 온달관광지를 거닐며 역사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진풀이 농악 공연, 장원봉 소금단지 연극, 줄타기 공연, 온달과 평강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가수 태진아, 박미경, 오예중이 개막 축하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25일에는 바다, 현진영, 장민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영동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온달장군 진혼제를 비롯해 상여·회다지놀이, 연극 ‘숙희책방’이 이어지며 3일간의 축제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고구려문화축제로, 고구려의 기상과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단양을 찾아, 역사와 문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감동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지역주민·관광객 1,500여 명 참여… 가을빛 물든 감골에 웃음꽃 만개 – |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서 열린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지난 19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완수)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했으며, 금수산의 수려한 단풍 절경과 감골 감나무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을 정취를 한층 더했다.
이날 축제는 금수산 산행 행사를 시작으로 산신제, 개막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금 한돈을 잡아라’와 ‘도전! 금수산 최강 산악회’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색 염색 체험, 단풍잎 책갈피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부스에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도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도심을 벗어나 금수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완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랜만에 적성면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풍으로 물든 금수산 자락 아래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작은 마을이 큰 행복을 나눈 시간’으로 기억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 성료… 주민과 함께한 클래식 기타의 밤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18일 열린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삼태산권역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행복한 동행이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인권센터와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됐다.
축제의 1부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사라방드’를 비롯해 총 13곡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이어졌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주단은 감동적인 합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기타의 깊은 울림과 매력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르페어 앙상블 소사이어티가 ‘침묵에서 소리로’를 시작으로 ‘판당고’ 등 7곡을 연주하며 인권과 공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관객들이 음악의 미학과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참석해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상천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단양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단양군,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10월 25일 개최 – 단양강 수변길 따라 걷는 힐링 워킹 행사,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 |
단양군체육회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25일 단양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단양강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의 걷기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건강 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상진장미터널 입구(단양읍 상진리 46)를 출발해 단양강 잔도를 따라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반환점)에서 되돌아오는 총 4.5km 구간이다.
완만하고 안전한 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힐링형 코스로 준비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접수제로 운영된다.
대회 당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운동 및 코스 안내 후 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 단양군체육회가 주관, 충청북도·단양군·단양군의회가 후원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단양군체육회 관계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은 물론, 단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단양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및 행사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단양군체육회(☎ 043-423-0377)로 하면 된다.
영춘면 새마을회, 농약 빈 병 수거로 ‘환경보호·이웃사랑’ 두 마리 토끼 잡아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창대, 부녀회장 이금자)는 지난 20일 영춘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농약 빈 병 분리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농약병 수거 캠페인을 이어온 영춘면 새마을회는 이날 23개 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각 마을별로 수거한 농약병과 영농폐기물을 운반하고 유리병·플라스틱병 등으로 세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영춘면(면장 김상철)은 “새마을회가 매년 농약 빈 병 수거활동을 지속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마을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빈 병 수거는 힘들지만 마을에도,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이금자 부녀회장도 “4톤에 달하는 많은 양이었지만 추운 아침에도 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함께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 새마을회는 이번에 분류한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해 얻은 수익금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은창건설,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 기탁 |
㈜은창건설(대표 조만수)은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은창건설은 지난 2020년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00만 원, 같은 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조만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