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는 지난 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와 유관기관(경찰서, 군부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의 병원체를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 초동조치 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Level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채취 이송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심도깊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 호텔급 식사와 시설은 물론
차별화된 피부관리·신생아 발달 특강 등 프로그램 운영 -
제천시가 건립한‘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심한 서비스로 이용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산후요가 및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엄마의 선물’프로그램은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이 11월 이용 산모들을 위해 신생아 발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세명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조리장과 함께 하는 요리 체험인 ‘셰프데이’, 부부가 함께하는 신생아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과 맛있는 간식,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친절한 직원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산모들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짜 산모 힐링 공간”, “제천시민이라면 꼭 이용해야 할 최고의 혜택”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단순한 산후 회복 공간을 넘어,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성장하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043-651-3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2025년 조직소통공감 힐링교육 실시
-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제천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천시 조직소통공감 힐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차수별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 문화 조성, 시장님과의 대화, 시정 철학 공감 교육 및 지역 벤치마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속초 뮤지엄 엑스를 방문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제천시의 문화·관광 정책 추진에 새로운 시사점을 얻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중심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직원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과 협업 중심의 조직 분위기 조성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정의 원동력은 공직자 간의 신뢰와 협력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제천시가 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통과 공감이 살아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중심의 시정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시민이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의 장”
제29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 개최
11월 8일~9일, 제천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제천시체육회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제29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한 제천 만들기’를 주제로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8일 오전 9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 체육인과 시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령 참가자와 최연소 참가자에게 특별 시상이 이뤄져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풋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로 꾸며진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제천,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평생학습관, 실생활 밀착형 ‘틈새특강’ 운영
- 세명대·대원대학교 교수진 및 전문가 초청 강의 -
제천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해 실생활과 밀착된 주제로 틈새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틈새특강은 일반시민과 40대 이상 취업·재취업 준비자, 평생학습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교수진 및 컨설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총 6개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으로, △성인 잇몸병&구강관리(대원대학교 치위생과 손정희 교수) △오십견 등 어깨질환 예방법(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연섭 교수) △실생활 유용한 부동산 정보(세명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김상진 교수) △우리 집 인테리어(세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유은미 교수) △4060 취업능력강화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 기한은 11월 12일까지이며, 제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www.jecheon.go.kr/okjcedu)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043-641-5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공무원 사칭’ 전화 사기에 주의 당부
한동안 잠잠했던 ‘공무원 사칭’ 사기 행각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청 회계과에 관내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발주 사실을 문의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실제 근무하는지 확인하는 전화다.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범들은 실제 공문서 양식과 공무원증, 명함 등을 정교하게 위조해 마치 시청 직원인 것처럼 시청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이나 공문을 전달해 신뢰를 유도한 뒤 자재 대금 대납이나 선결제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나라장터 입찰 개찰 결과가 공개되면 낙찰 업체에 연락해 계약 진행을 위한 계약보증금 현금 납부를 요구하거나 계약서 초안 등을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문서나 명함, 공무원증을 제시받더라도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시청 누리집에 게재된 해당 부서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확인 없이 송금하거나 물품을 발송할 경우 회복이 어려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장 한 포기 속에 사랑 한가득!
함께해서 더 따뜻한 새마을 겨울 나눔”
제천시새마을회(회장 박경배)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 주차창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겨울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되는 제천시새마을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겨울온기나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여러 업체의 후원 아래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전날 사전 작업을 통해 양념준비를 마쳤으며 행사 당일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려 1,100 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박경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담긴 김장김치로 따뜻한겨울을 보낼 수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심이 되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속 탄소중립실천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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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 인권은 죽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회서비스원 수탁 반대 기자회견” ◦ 일시 : 2025. 11. 4.(화) 오전 11시 ◦ 장소 : 충청북도청 서문 앞(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 주최 :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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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회장 한인선, 이하 ‘부모연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적인 장애인 부모단체입니다. ◦ 충북도는 도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2개를 사회복지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서비스원에 한꺼번에 수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투명성과 독립성을 해질 수 있다며 2025년 11월 4일(화) 충청북도 도청 앞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회서비스원 수탁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 충청북도에서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청주, 충주) 위수탁 관련 질의하였으나, 정해진 바가 없음을 지속적으로 답했으며, 6월 10일(화) 충북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원장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수탁에 대해 충청북도에서 위탁을 받으라고 하면 받아야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회의 시간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음다고 답변하였습니다.
◦ 충북도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도 산하 사회서비스원에 맡길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공공이 공정성과 책임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익옹호기관의 존재 이유는 분명합니다. 권력과 공급자, 즉 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 전반으로부터 독립되어, 위법과 부실을 발견하고 조사하며, 필요한 경우 권고와 고발까지 서슴지 않는 감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관을 감시 대상과 같은 지배체계 아래 두는 순간, 독립성은 껍데기만 남습니다. “공공이 더 공정하다”는 평가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자기평가에 불과하며, 피해자와 가족이 체감할 신뢰와는 거리가 멉니다. ◦ 충북도가 근거로 든 시행령의 예외조항 역시 본질을 흐립니다. 해당 조항은 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는 제공기관을 상정하고 있을 뿐, 피해자 발굴,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응급보호와 사례판정 등 옴부즈 성격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전체를 기계적으로 포괄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조항은 “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일 뿐이며, 사회서비스 위탁의 원칙인 공개경쟁을 무력화할 수 있는 만능열쇠가 아닙니다. 공개경쟁과 외부평가, 이해충돌 심사 같은 절차적 정당성을 건너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예외의 남용일 것입니다. ◦ 장애인복지법은 운영 주체를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가운데 선택하도록 열어두고 있습니다. 법 자체가 민간 위탁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국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봐야 합니다. 권익옹호의 실효성은 독립성에서 나옵니다. 조직과 인사, 예산과 평가가 권력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을 때에만, 피해자는 안심하고 문을 두드릴 수 있고, 조사와 판정은 눈치 보지 않고 진행될 수 있으며, 개선권고와 수사의뢰는 지체 없이 집행됩니다. ◦ 우리는 충북도에 요구합니다. 편의적 예외를 내려놓고, 독립성과 신뢰를 향한 정공법으로 돌아오십시오. 민간(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 공모를 즉시 실시하고, 기관장 선임과 이사회 운영에서 외부성이 보장되도록 하며, 겸직과 이해충돌을 원천 차단하는 장치를 위탁협약에 분명히 적어 넣어야 합니다. 현장조사와 자료요구에 응하지 않을 때의 제재와 공표, 수사의뢰와 고발의 독립권 역시 실무 절차로 명시되어야 합니다. 피해자와 가족, 인권전문가가 평가와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사건 처리 통계와 개선권고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지역사회가 기관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공 산하인지 여부가 전문성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투명한 절차와 독립된 구조가 전문성과 신뢰를 키웁니다. ◦ 충북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의 신뢰를 얻는 독립적 권익옹호기관을 세울 것인지, 아니면 예외조항을 방패로 삼아 감시의 날을 무디게 만들 것인지, 이제 결정해야 합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공공을 포함한 모든 공급자를 감시해야 합니다. 감시 대상의 울타리 안에서는 진실이 드러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충북도가 공개경쟁에 기초한 민간 위탁으로 방향을 돌리고,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도에 새겨 넣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것이 피해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 우리는 오늘, 다음과 같이 충북도에 요구합니다.
하나! 민간을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 공모를 즉시 실시하라! 하나! 편의적 예외를 내려놓고 독립성과 신뢰의 원칙으로 돌아오라! 하나! 현장조사와 자료요구에 응하지 않을 때, 제재와 공표 절차를 명확히 하라! 하나!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수사의뢰와 고발 절차를 보장하라! ◦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이 원칙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법·제도적 대응과 전국적 연대로 맞서겠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과 예외가 아니라, 독립과 책임입니다! ◦ 장애인권 보도에 최선을 다하시는 귀 언론사의 보도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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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4일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
2025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회서비스원 수탁 반대 기자회견 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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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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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 인권은 죽었다! 안녕하십니까. 충북장애인부모연대입니다. 오늘 우리는 깊은 우려와 분노를 담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청북도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도 산하 사회서비스원에 맡기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충북도는 말합니다. ‘공공이 더 공정하고, 공공이 더 책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묻습니다. 감시받아야 할 기관이, 스스로를 감시하는 것이 과연 공정입니까? 권익옹호기관의 본질은 분명합니다. 공공을 포함한 모든 권력과 공급자로부터 독립해 감시하는 것. 그것이 바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첫걸음입니다. 권익옹호기관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학대와 위법, 부실을 조사하며, 필요할 때는 권고하고 고발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 기관이 권력의 눈치를 본다면, 피해자는 결코 안전할 수 없습니다. 독립 없는 권익옹호는 껍데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또, 충북도는 말합니다. ‘법적 근거가 있다!’ 하지만 충북도가 근거로 든 시행령의 예외조항은 단지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에 해당하는 조항일 뿐입니다. 피해자 발굴,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사례판정 등 옴부즈 역할의 핵심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 조항은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입니다. 이것을 이유로 공개경쟁을 생략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명백한 편의 행정입니다. 장애인복지법은 분명히 말합니다. 운영 주체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민간 위탁의 길은 법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충북도가 스스로 그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는 다시 침묵 속으로 밀려날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공정입니까? 이것이 정의입니까? 우리는 오늘, 다음과 같이 충북도에 요구합니다! 지금, 충북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예외와 편의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원칙과 책임의 길을 택할 것인가. 피해자와 가족이 두려움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진짜 독립된 권익옹호기관을 세우십시오.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이 원칙이 지켜질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하나! 민간을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 공모를 즉시 실시하라! 하나! 편의적 예외를 내려놓고 독립성과 신뢰의 원칙으로 돌아오라! 하나! 현장조사와 자료요구에 응하지 않을 때, 제재와 공표 절차를 명확히 하라! 하나!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수사의뢰와 고발 절차를 보장하라!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독립과 책임입니다! 충북 장애인 인권은 죽었다! 충북도는 원칙으로 돌아와라! 2025년 11월 4일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







